가군상승 나군하락.. 눈치작전 없이 안정적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3일 오후5시 2017 정시원서접수를 막감하는 서울시립대의 지난해 정시경쟁률은 전년과 동일했다. 2016학년 서울시립대 정시경쟁률은 정원내 1040명 모집에 4357명이 지원, 4.19대 1을 기록했다. 2015학년에는 1148명 모집에 4805명이 지원,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눈치작전 없이 가군상승 나군하락>
지난해 서울시립대의 경쟁률은 가군 상승, 나군 하락을 기록하며, 합산 기준 전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2016학년 정시에서 일반전형 기준 가군 4.06대 1(917명 모집/3721명 지원), 나군 5.17대 1(123명/636명) 등으로 합산 4.19대 1(1040명/435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과 비교하면 군별로 가군 상승, 나군 하락, 전체합산 동일의 경쟁률 추이를 나타냈다. 2015학년에는 동일한 전형 기준 가군 3.94대 1(1000명/3936명), 나군 5.87대 1(148명/869명) 등으로 4.19대 1(1148명/480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시립대는 2015학년에 이어 2016학년에도 눈치작전으로 인해 경쟁률이 급등하는 현상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률 추이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마감 직전 경쟁률은 가/나군 합산 3.15대 1(1040명/3275명), 최종 경쟁률은 4.19대 1(1040명/4357명)로 마감직전 경쟁률과 최종경쟁률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5학년에도 마감 직전 3.54대 1(1148명/4065명)에서 최종 4.19대 1(1148명/4805명)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막판 눈치작전 없이 안정적인 지원 경향을 보인 바 있다. 경쟁률은 전년과 동일한 4.19대 1로 가군은 상승, 나군은 하락한 바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17 시립대 정시 836명 모집.. 수시이월 132명>
시립대의 2017학년 정시 모집인원은 836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132명이다. 모집요강 상 가군 618명, 나군 86명과 비교해 각각 107명, 25명이 늘어났다. 정원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에서 최종 확정된 인원은 가군 725명, 나군 111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월인원이 73명 늘었다. 지난해 가군이 모집요강상 858명에서 917명으로 59명의 이월이 발생했다. 나군은 모집요강과 실제 선발인원이 모두 123명으로 이월이 없었다.

<2017 정시 마감 3일 '유의'>
서울시립대는 구랍 31일부터 3일 오후5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타 상위권대학들이 대부분 4일 마감하는 것과 달리 하루 일찍 마감하므로, 지원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6일 오후5시로 예정돼있다.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 충원이 2월7일부터 시작된다. 1차는 7일 오후5시, 2차는 9일 오후5시, 3차는 13일 오후5시, 4차는 14일 저녁8시, 5차는 16일 저녁 9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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