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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경쟁률] 전국 의대 34.91대 1 소폭 상승..인하대 161.28대 1 '최고'성대 경희대 톱3..성대(논술) 288.8대1 전형별 최고
  • 최희연 기자
  • 승인 2016.09.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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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2017 의대 수시경쟁률이 정원내 기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올해 전국 36개 의대의 수시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34.91대 1(모집 1436명/지원 5만135명)로 지난해 34.32대 1(1279명/4만3912명)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의전원에서 의대 전환으로 의대 선발 인원이 157명 늘었으나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원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의대 열풍을 실감케 했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 결과 졸업생이 늘고 수학(가) 응시자가 최근 3년간 27%에서 33%로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의대 정원확대와 쉬운 수능출제기조로 인해 의대 진학을 노리는 재수/반수생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논술/학종/교과/특기자로 분류한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이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을 뿐,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학종의 미미한 상승 외에는 전부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기자를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경쟁률 하락은 모집인원 확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4개 전형으로 구성된 논술의 경우 지난해 119.22대 1(222명/2만6466명)에서 올해 111.35대 1(280명/3만1178명)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1개 전형으로 실시되는 학종은 17.86대 1(428명/7643명) 4개의 전형유형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경쟁률이 17.2대 1(390명/6707명)로 증가 폭은 미미했다. 41개 전형으로 구성된 교과는 15.96대 1(675명/1만77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6.5대 1(608명/1만32명)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실질적 특기자전형인 성균관대 과학인재를 비롯해 5개 전형으로 실시되는 특기자전형은 10.51대 1(53명/538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실질적 특기자전형인 인제대 과학영재전형이 올해부터 폐지되며 지난해 11.98대 1(59명/707명) 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학교별로는 인하대가 지난해 1위였던 성균관대를 제치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하대는 올해 25명 모집에 4032명이 지원하며 16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하대의 경쟁률 상승은 논술전형이 견인했다. 지난해 133 대 1(15명/1995명)의 경쟁률을 보였던 인하대 논술은 올해 244.73대 1(15명/3671명)으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인하대 경쟁률 상승은 논술 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앙대 이대 논술을 비롯해 연세대(서울) 가천대 한림대 순천향대 면접 등 6개 전형과 일정이 겹쳤던 인하대 논술은 올해 이대(논술), 순천향대(면접)를 제외하면 겹치는 일정이 없어 전년 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91개 전형 가운데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자전형이 288.8대 1(5명/1444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01.9대 1(10명/2019명) 보다 큰 폭 상승한 모양새다. 전년 보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성균관대 역시 여타 대학과 논술 일정이 겹치지 않는 것이 경쟁률 상승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톨릭대 논술과 일정이 겹쳤던 성균관대 논술은 올해 인하대(면접)를 제외하고는 겹치는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논술에서는 성균관대가 288.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대 지역인재전형이 46.25대 1(4명/185명) 유일하게 50대 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한양대(서울) 고른기회전형이 45.5대 1(2명/91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은 서울대 지역균형 5.16대 1(25명/129명)로 기록됐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을지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72.5대 1(10명/725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제주대(의전원) 지역인재가 4.5대 1(6명/27명)로 기록했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이 17.2대 1(5명/86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은 논술위주 전형으로 분류했으나, 논술을 실시하는 전국 30개 대학 중 유일하게 자소서를 받고 자소서 외부스펙 제한도 없다는 점에서 베리타스알파는 특기자로 분류한다. 특기자전형 최저 경쟁률은 연세대(서울) 과학공학인재전형 7.05대 1(20명/141명)로 기록됐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2017 수시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논술)과 인제대 과학영재전형(교과)을 특기자로 분류하며, 정원 외 모집인원까지 다루는 다른 매체와 달리 정원 내 모집인원만 한정해 경쟁률을 집계하기 때문이다.

   
▲ 전국 36개 의대의 2017 수시 경쟁률이 34.91대 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인하대(사진)가 161.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형별로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자가 288.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사진=최병준 기자

<전체 경쟁률 34.91대 1..인하대 성균관대 경희대순>
2017 36개 대학의 의대 전체 경쟁률은 34.91대 1이다. 정원내 모집을 실시하는 91개 전형 1436명 모집에 5만135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최종 경쟁률 34.33대 1(1279명/4만3912명) 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의전원에서 학과모집으로 정원이 이동하면서 모집정원이 157명 늘었으나 지원자가 6223명 늘며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령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열풍이 심해지면서 올해는 지원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의대 지원자 증가에는 재수/반수생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 인원에서 졸업자가 크게 상승하고, 수학(가) 지원율도 최근 3년간 27%에서 올해 33%로 큰 폭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의대 정원 확대와 쉬운 수능출제기조에 맞춰 자연계 최상위권 재수/반수생이 의대에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

학교별로는 25명을 모집하는 인하대에 지원자 4032명이 몰리며 161.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07.65대 1 에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어 성균관대 110.93대 1(15명/1664명), 경희대 94.78대 1(54명/5118명), 중앙대 73.77대 1(56명/4131명), 울산대 68.17대 1(24명/1636명)순으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 아주대 을지대 가톨릭관동대 등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7.65대 1(20명/215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하대는 논술 전형이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중앙대 이대 논술을 비롯해 연세대(서울) 가천대 한림대 순천향대 면접 등 6개 전형과 일정이 겹쳤던 인하대 논술은 올해 이대(논술) 순천향대(면접)를 제외하고 겹치는 일정이 없는 때문이다. 올해 48.14대 1(28명/1348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주대는 올해 논술을 도입하면서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큰 폭 상승했다. 지난해는 학종 모집만 실시, 28.63대 1(8명/229명)을 기록했다.

을지대도 지난해 23.5대 1(18명/423명)에서 올해 50.11대 1(18명/902명)으로 경쟁률이 큰 폭 상승했다. 을지대는 교과성적우수자에서 72.5대 1(10명/725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경쟁률 역시 상승했다. 지난해 수능 최저에서 탐구2과목을 반영하던 데서 올해 탐구 반영 과목을 1과목으로 줄이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한 두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내려갈 수 있는 불안감에 수능 최저를 완화한 을지대 교과성적우수자에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해 14.17대 1(35명/496명)에서 올해 36.52대 1(29명/1059명)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가톨릭관동대는 특히 모집을 실시하는 학종, 교과, 강원인재, 사회기여&배려자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톨릭관동대 역시 교과와 사회기여&배려자 에서 지난해 보다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지난해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3개 등급 합 4이내를 요구하던 데서 올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3개 등급 합 4이내로 국어 등급을 최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가톨릭관동대는 2014년 인천가톨릭학원으로 재단이 교체되며 인천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지정 받는 등 재단 안정성이 높아지고, 수도권 부속병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전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려대 중앙대 가톨릭대 건양대 등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폭 감소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52.09대 1(61명/3263명)에서 올해 38대 1(81명/3078명)으로 경쟁률이 감소했고, 중앙대는 지난해 114.82대 1(28명/3215명)에서 올해 73.77대 1(56명/4131명)으로 경쟁률 하락을 보였다. 가톨릭대는 지난해 78.09대 1(35명/2733명)에서 올해 45.9대 1(40명/1836명)로 경쟁률이 하락했고, 건양대는 지난해 32.83대 1(30명/985명)에서 올해 14.71대 1(31명/456명)으로 경쟁률이 감소했다.

고려대와 중앙대 가톨릭대의 경우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이 큰 폭 감소했다. 고려대는 올해 수능 최저를 강화한 것이 경쟁률 하락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지난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3개 합 4이내에서 올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3개 합 3으로 최저 기준을 강화했다. 학교장추천(교과)에서도 지원자격을 지난해 재수생까지 부여하던 데서 올해 재학생으로 한정, 경쟁률이 하락했다. 중앙대 논술 경쟁률 하락은 모집인원 증가와 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 논술은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800명 가까이 늘었지만 모집인원이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두 배 이상 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더욱이 지난해 이대 인하대 논술을 비롯 총 6개 전형과 일정이 겹치던 데서 올해 부산대/경북대/아주대 논술, 서울대 연세대(서울) 면접 등을 비롯해 12개 전형과 일정이 겹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논술 역시 여타 대학과 일정이 겹치는 점이 경쟁률 하락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성균관대(논술) 외에 겹치는 일정이 없었던 가톨릭대 논술은 올해 경희대 울산대 논술을 비롯해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동아대 면접 등 5개 전형과 일정이 겹친다. 특히 경희대가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완화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점이 가톨릭대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학년부터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서남대 의대는 9.26대 1(31명/28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67대 1(30명/350명) 보다는 다소 낮아진 상황이지만 대학이 처한 현실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서남대는 구 재단인 서남학원의 비리가 밝혀지며 경영난을 겪었으며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재정지원이 모두 차단되는 상황에서 현재는 구 재단이 의대를 2018학년부터 폐과하겠다는 방안을 제출한 상태다.

<논술 111.35대 1..성균관대 288.8대 1 최고>
올해 14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111.35대 1(280명/3만1178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119.22대 1(222명/2만6466명)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4712명 늘었으나 전체 모집인원 역시 58명 늘면서 전체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1.9대 1(10명/2019명)로 유일하게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성균관대가 올해 288.8대 1(5명/1444명)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어 인하대가 244.73대 1(15명/3671명)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희대 154.28대 1(29명/4474명), 이화여대 151.1대 1(10명/1511명), 경북대 133.07대 1(15명/1996명) 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연세대(원주) 연세대(서울) 부산대 등 8개 대학이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는 울산대 지역인재전형은 46.25대 1로 유일하게 50대 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을 실시하는 14개 대학이 모두 높은 수능최저를 요구하고, 연세대(서울)을 제외한 13개 대학은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하는 관계로 매년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다. 이에 따라 논술전형의 대학별 경쟁률은 논술고사 일정의 중복 여부와 수능최저 기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경북대와 부산대는 상대적으로 수능최저 기준이 낮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탐구 반영 과목을 1과목으로 줄이며 수능최저를 다소 완화한 경희대 역시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능최저를 강화한 고려대는 논술 전형 경쟁률이 큰 폭 감소했다. 올해 수능 최저를 강화한 고려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가) 과탐 중 3개 영역 합 3을 최저 기준(한국사 제외)으로 요구한다. 부산대와 경희대는 국어 영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합 4를 최저로 반영하며, 경북대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4개 등급 합 5를 최저 기준으로 한다.

수도권 대학들은 논술 일정에 따라 경쟁률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 여타 의대 전형과 일정이 덜 중복되는 성균관대 인하대 이화여대 등의 경쟁률이 큰 폭 상승했고, 지난해와 비교 일정 중복이 늘어난 가톨릭대 중앙대 등이 경쟁률 하락을 보였기 때문이다. 11월19일에는 울산대 경희대 가톨릭대 논술을 비롯해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면접 등 7개 전형 일정이 겹친다. 11월26일에는 고려대 부산대 논술과, 경북대 아주대 중앙대 논술이 겹치며 그 외에도 서울대 연세대(서울)를 비롯해 가천대 계명대 고신대 서남대 한림대 면접 등 12개 이상의 전형 일정이 겹치는 상황이다.

<학종 17.86대 1..한양대 고른기회 45.5대 1 최고>
22개 대학 31개 전형에서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전체 경쟁률은 17.86대 1(428명/7643명)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확대됐으나 지원자 역시 늘며 지난해 17.2대 1(390명/6707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학종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지난해와 동일한 전형방식을 유지했다. 전형 방식을 변경한 가천대와 모집인원을 변경한 학교 위주로 경쟁률이 다소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학교별 큰 차이는 없었다.

학종에서는 한양대(서울) 고른기회 전형이 45.5대1(2명/91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순천향대 학교생활우수자 45.2대 1(5명/226명), 가천대 가천의예 38.13대 1(15명/572명), 인하대 학생부종합 36.1대 1(10명/361명),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 36대 1(1명/36명) 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가 형성됐다. 한양대(서울) 고른기회 순천향대 학교생활우수자 인하대 학생부종합 등은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아 경쟁률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가천의예의 경우 지난해 3배수였던 1단계 모집배수를 올해 4배수로 늘리며 경쟁률이 큰 폭 상승했다.

최저 경쟁률은 서울대 지역균형이 5.16대 1로 기록했으며 부산대 지역인재 6대 1(40명/240명), 한림대 농어촌 7대 1(2명/14명), 충북대 지역인재1 8.41대 1(17명/143명), 연세대(원주) 강원인재일반 8.64대 1(14명/121명) 순으로 지원자격의 제한이 있는 전형에서 대체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과 15.96대 1..을지대 교과우수 72.5대 1 최고>
23개 대학에서 41개 전형으로 실시하는 학생부교과전형 전체 경쟁률은 15.96대 1(675명/1만776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16.5대 1(608명/1만32명)에서 모집인원이 늘어나며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한 39개 전형은 지방 의대에서 실시한다.

전형별 최고 경쟁률은 을지대 교과성적우수자 72.5대 1(10명/725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최저에서 2과목 평균을 반영하던 과탐을 올해 1과목으로 변경하며 수능최저가 완화된 것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한 두 문제로 등급이 갈릴 수 있다는 부담감에서 수능최저 완화 대학으로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을지대의 뒤를 이어 가톨릭관동대 학생부교과가 53.23대 1(13명/692)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폭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고, 이후 대구가톨릭대 일반 45대 1(5명/225명), 가톨릭관동대 사회기여&배려자 42.5대 1(4명/170명), 전북대 일반 38.6대 1(10명/386명) 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가 형성됐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전형이 간단한 대학에서 경쟁률이 대체로 높게 형성됐다. 가톨릭관동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재단이 변경된 후 재정 안정성이 늘고 인천국제성모병원이 부속병원으로 확정되면서 지원자가 늘었으나 해당 전형 모집정원이 줄면서 경쟁률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최저 경쟁률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인 제주대가 기록했다. 제주대는 올해 6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하며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6.83대 1(6명/41명)에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이후 서남대 지역인재 7대 1(15명/105명), 순천향대 지역인재 7.65대 1(20명/153명), 인제대 지역인재 8.29대 1(28명/232명), 전남대 일반 8.43대 1(40명/337명)로 최저 경쟁률 톱5가 형성됐다. 지역인재 등 지원자격의 제한이 있는 대학이 대체로 낮은 경쟁률을 형성했다. 전남대는 지난해 일반전형 모집만 실시하던 데서 올해 일반/지역인재로 전형을 구분하며 모집인원을 19명 확대한 것이 경쟁률 하락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

<특기자 10.15대 1..성균관대 과학인재 11.41대 1 최고>
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특기자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10.15대 1(53명/538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제대 과학영재전형을 포함해 6개 대학이 기록했던 11.98대 1(59명/707명)에서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과 인제대 과학영재전형(2017 폐지)은 각 대학에서는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하지 않았으나 전형 내용이 특기자 전형과 유사해 베리타스알파에서는 특기자로 분류했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은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논술을 실시하는 30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자소서 제출을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자소서 작성시 학종 등 다른 전형에서 배제하고 있는 교외스펙 기재 제한이 없어 특기자전형에 가깝다. 올해 폐지한 인제대 과학영재전형 역시 대학에서는 해당 전형을 학생부교과로 분류했으나, ‘과고 졸업(예정)자 또는 과학전문교과 6단위 이상 이수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다. 과학전문교과 6단위 이상 이수가 통상의 일반고에서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학특기자전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을 제외 하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논술을 실시하는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 경쟁률이 지난해 23.6대 1(5명/118명)에서 올해 17.2대 1(5명/86명)로 다소 줄은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특기자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뒤를 이어 고려대 과학인재 11.41대 1(14명/178명), 이화여대 수학과학특기자 10.88대 1(8명/87명), 연세대(원주) 특기인재 10대 1(3명/30명), 연세대(서울) 과학공학인재 7.05대 1(20명/141명)순으로 기록됐다.

고려대는 지원자가 늘었으나 모집인원 역시 지난해 보다 3명 늘며 경쟁률이 12.71대 1(14명/178명)에서 11.41대 1(17명/194명)로 다소 하락했다. 연세대(서울/원주)의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으나 연세대(서울)의 경우 8.95대 1(20명/179명)에서 7.05대 1(20명/141명)로, 연세대(원주)가 12대 1에서 10대 1로 하락 폭이 낮은 편이었다. 한편, 이화여대는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으나 지난해 10.13대 1(8명/81명)에서 올해 10.88대 1로 상승폭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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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 기자  cho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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