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종 중심 대대적 혁신예고.. 수시 대비 56.3%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가톨릭관동대는 재단교체 2년 만에 대학명 변경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제2의 창학을 맞이한 느낌이다. 인천 청라지구의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을 소유한 천주교 인천교구 산하 인천가톨릭학원으로 재단이 교체되면서 그간 대학의 발목을 잡아오던 재정난에서 벗어난 게 원동력이다. 기존 관동대가 완전히 폐교되고 가톨릭관동대로 2014년 새롭게 개교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최대선호학과인 의대에서 시작됐다. 평가인증 과정에서 유예판정을 받을 만큼 위태로웠던 과거와 달리 단숨에 수도권 1000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보유한 의대로 의대지망생들의 관심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타 인문/자연계열에서도 의료IT학과 항공운항 등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들을 신설하면서, 환골탈태의 이미지변신에 들어갔다.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입시에서 행해지는 변화들도 다채롭다. 올해는 사정관 확보 등의 사정이 겹쳐 학생부종합(학종) 확대흐름에 동참하지 못했지만, 2018학년부터는 본격적인 학종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모집단위 변화로 다소 줄어든 수시비중이 내년 82%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전임사정관을 더욱 확보해 확대되는 학종을 중심으로 전형구조가 개편되기 때문이다. 정량평가를 배제하고 정성평가에 기반하는 방향으로 과감히 입시기조를 바꾸는 셈이다. 비록 그간 재정난에 시달리며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거리가 멀었지만, 내년부터는 충분한 전임사정관 확보, 사정관 고용 안정화 등을 토대로 고교교육정상화에 앞장서는 ‘착한 대학’의 일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모집인원>
가톨릭관동대는 2017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1673명을 모집한다. 수시 선발비중은 전체 인원 2194명 대비 76.3%로 지난해 80.3%와 비교하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이다. 수시에서 대부분의 인원을 선발하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1673명의 수시 인원을 전형에 따라 큰 틀에서 구분하면, 학생부종합전형 155명, 학생부교과전형 1299명, 특기자 219명 등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중심의 수시구조를 갖춘 모습이다. 논술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 비중이 올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대비 전형과 모집단위의 변화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해 학종에서 CKU인재, 강원인재, CKU꿈&끼 등 3개전형을 통해 선발을 실시했지만, 올해 강원인재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전형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단일화해 학종선발을 실시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162명의 선발규모인 강원인재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이 되면서 학종 선발인원은 155명으로 95명 감소했다. 최초 2017전형계획 등을 수립할 당시 입학사정관 확보 미흡 문제로 학종을 감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김종규 입학팀장은 “2년 전 2017학년 전형계획을 수립할 당시만 하더라도 전임 입학사정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많은 인원을 학종으로 선발하기에 부담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톨릭관동대는 2018학년 학종선발규모를 현 155명에서 1079명으로 무려 944명 늘리고, 전형유형도 CKU리더 강원인재 CKU꿈&끼 수도자 성직자추천 VERUM人 사회기여&배려자 운동선수출신자로 크게 확대한다. 올해 4명의 전임사정관을 추가로 확보, 전임사정관의 수를 7명으로 늘렸으며, 향후 2~3명의 사정관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 있어 가능한 변화다. 김 팀장은 “2018학년부터 다양한 학종을 운영한다. 전형마다 인재상을 달리해 다양한 인재들을 선발하겠다는 의도다.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학종의 본질적 취지에 부합한다고 본다”고, 전형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전형의 일시적 폐지, 전형유형 변화 등이 아닌 온전한 신설로 분류되는 VERUM人전형에 현 고2학생들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VERUM은 진리, 진실을 뜻하는 라틴어로 가톨릭관동대의 교훈이다. 교과와 비교과의 균형 있는 평가를 통해 지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춘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전형으로, 자연과 사물의 참된 이치를 추구하는 ‘진리’의 포석인 진실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톨릭관동대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변화도 많은 편이다. 사회기여&배려자(157명 선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됐으나, 교과우수자와 학업우수자는 학생부교과전형(906명)으로 단일화됐으며, 수도자(10명)와 성직자추천(39명)이 신설됐다. 학종에서 학생부교과로 전형성격이 바뀐 강원인재(162명)까지 총 6개 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에 포함된다. 다만, 가톨릭관동대의 설명에 따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가 모습을 바꾼 것으로, 학업우수자가 폐지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전형방법을 보더라도 지난해 교과우수자와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90%+출결10% 전형방법에 의학과/간호학과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동일하다. 김 팀장은 “학업우수자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어 공교육정상화에 역행하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신입생 충원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공교육정상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형을 마련하기 위해 전형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특기자는 실기일반 159명, 재능우수자 20명, 체육특기자 40명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선발을 실시하던 실기우수자전형이 실기일반으로 전형명칭을 바꾼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전반적인 선발 모습을 보면, 취지에 맞는 특기자 운영으로 보인다. 스포츠레저 스포츠건강관리 경기지도 방송연예 실용음악 체육교육 등 예체능계열에 한해 선발을 실시한다.

▲ 제2의 창학을 맞이한 가톨릭관동대는 내년부터 학종을 중심으로 수시확대 기조로 돌아선다. /사진=최병준 기자 ept160@veritas-a.com

<학생부종합전형.. 의학과 5명 포함 155명>
학생부종합전형은 의학과 5명을 포함해 모두 155명을 모집한다. 2011년2월 졸업한 7수생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학생부가 필히 요구되므로 해외고/검정고시 출신 등의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 서류평가60%와 면접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의학과와 간호학과에 한해 적용된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여야 하며,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13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탐구는 2과목의 평균이 반영된다. 올해부터 수능 필수응시영역이 된 한국사는 수능최저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단, 의학과와 간호학과에 한해 교사 추천서도 서류평가에 활용된다. 서류평가에서 평가하는 요소는 전공/인성으로 전공은 학업에 대한 열정/태도, 전공적합성, 사명감, 잠재성 등을 평가요소로 하고 있으며, 인성은 성실성, 사회성, 적극성, 이타성 등이 평가요소다. 입학사정관 3인이 학생부의 출결상황부터 수상경력 자격증/인증, 진로희망사항, 창체, 교과학습발달상황, 세특, 행동특성/종합의견까지 꼼꼼히 살피고, 자소서를 통해 학업노력/학습경험, 교내활동, 배려/나눔/협력/갈등관리 실천사례, 지원동기/학업계획/진로계획 등을 정성평가해 1단계 합격 여부를 가리게 된다.

대학별 자율문항인 자소서 4번은 ‘지원동기와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입학 후 학업계획 및 향후 진로계획을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다. 지난해와 동일한 문항이 유지됐다. 지원동기와 장래희망, 학업/진로계획 등이 복합된 질문이기 때문에 지원한 전공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가 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관된 진로설정과 꾸준한 노력이 담기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고교생활 중 전공이 변경됐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4번 문항은 학생이 진로와 전공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준비했는지를 확인하는 문항이다. 간혹 학생부상 진로희망이 변경돼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등학생 시절 진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하는 전공에 대해 언제부터 꿈을 품게 됐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학업계획/진로계획 관련해서는 대학 커리큘럼을 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질문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막연하게 대학에 가서 잘 하겠다는 기술보다 목표가 무엇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개성을 담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2단계에서 활용되는 면접은 10분간 면접관 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면접 방식이다. 의학과만 15분으로 여타 모집단위에 비해 면접시간이 다소 길다. 의학과 면접이 여타 모집단위에 비해 한층 강화돼있는 셈이다.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의학과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팀장은 “의학과의 면접은 여타 모집단위에 비해 길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양성하는 특수성 인성/적성에 대해 한층 신중하게 평가를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면접이 5분 더 긴 것 때문에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교과관련 면접이 실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사는데 그렇지 않다. 수학능력은 평가하지 않고, 오로지 인성/적성만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총 1299명 모집>
가톨릭관동대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운동선수출신자 사회기여&배려자 강원인재 수도자 성직자추천 등 6개전형, 1299명으로 구성된다. 사회기여&배려자(157명) 성직자추천(39명) 운동선수출신자(25명) 수도자(10명) 등은 정원내 전형이긴 하나 지원자격에 제한이 있어 통상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보기 어렵다. 일반 학생들이 지원가능한 전형만 놓고 보면, 선발규모는 1068명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교과우수자의 실질을 이어받은 학생부교과 906명, 지난해 학종에서 올해 학생부교과로 전형성격이 바뀐 강원인재 162명 등이다.

- 지난해 교과우수자 실질 이어받은 학생부교과.. 906명 모집
지난해 교과우수자와 동일하게 교과90%와 출결1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학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올해 수시에서의 모집규모는 906명이다. 단, 항공운항서비스학은 면접을 진행, 교과60%와 면접4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여타 모집단위와 전형방법이 다르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 자격증/수상경력 가산점은 항공운항서비스학전공을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한다.

항공운항서비스학에서 실시되는 면접은 요강상 별다른 설명이 제시되지 않고 있으나, 학종에서의 면접과 유사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항공운항서비스학전공은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로 학종을 비롯해 기타 전형의 면접과 방식/내용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면접을 통해 서비스인으로서 올바른 태도와 마인드를 갖췄는지 평가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수능최저는 기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의대 소속인 의학과와 간호학과에 한정 적용한다. 의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가)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간호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과탐(2과목 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12이내를 받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하면, 수능최저가 등급합 기준으로 1등급씩 강화돼 있는 셈이다.

교과와 면접으로만 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부/수능성적표 온라인 제공에 동의했다면 별다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단, 항공운항학 전공자는 비행기 조종사로 양성된다는 특징 때문에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항공신체검사 1종(화이트카드)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평가의 중심요소인 학생부교과성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자연/공학계열/의학계열의 경우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를 기준으로 석차등급을 반영해 산출한다. 의학계열만 반영교과에 속하는 전 과목을 기준으로 하며, 여타 모집단위는 학기별 반영교과에서 석차등급이 가장 우수한 1개과목을 성적산출 기준으로 둔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30%다.

학생부교과성적 산출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졸업생도 3학년1학기까지만 성적이 반영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졸업자는 3학년2학기, 졸업예정자(현 고3)는 3학년1학기까지를 성적반영 범위로 둔다는 점을 고려하면, 독특한 반영방법인 셈이다. 김 팀장은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동일하게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교과성적을 산출한다. 학년별로 반영비중이 다른 상황에서 졸업생만 3학년2학기 성적까지를 교과산출 범위로 둘 경우 형평성이 어긋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항공운항서비스학전공을 제외한 여타 모집단위에 반영되는 10%비중의 출결은 사고결석일수가 없으면 100점, 1~2일이면 99점, 3~4일이면 98점 등으로 차등 반영되는 구조다. 7일 이상 사고결석이 있다 하더라도 96점으로 만점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변별력이 높지는 않다.

- 강원인재 162명 모집.. 학종에서 학생부교과로 변경
지난해 학종에서 올해 학생부교과로, 내년에는 다시금 학종으로 변경되는 지역인재선발 성격의 강원인재는 올해 수시에서 162명을 모집한다. 강원 소재 고교에 입학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유형이 바뀌며 지난해 102명 대비 선발인원이 다소 늘어났다. 2018학년에는 151명 선발로 선발규모가 다소 줄어들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교과90%와 출결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학생부교과와 동일하다. 자격증/수상경력 가산점이 적용되는 부분이나 항공운항서비스학전공은 면접을 실시하는 점도 학생부교과와 같다. 지원자격에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인 전형방법이 유사한 셈이다.

단, 수능최저가 의학과/간호학과에 한해 적용된다는 점은 학생부교과와 같지만, 기준이 학생부교과가 아닌 학종과 동일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지역인재 배려 성격을 띤 전형이기 때문에 일반 학생부교과에 비해 수능최저를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13이내를 받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이 반영된다.

<자격증/수상경력 가산점>
가톨릭관동대는 자격증, 수상실적 등에 따라 학생부교과 운동선수출신자 사회기여&배려자 강원인재 등 4개전형에서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가산점을 주는 독특한 전형방법을 취한다. 자격증을 통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모집단위는 토목공학과 건축학부 전자공학과(이상 공대) 호텔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이상 관광스포츠대) CG디자인학전공(방송문화예술대) 등이며, 수상실적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모집단위는 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관광스포츠대) 실용음악학과(방송문화예술대)다.

가산점의 비중은 적게는 20점부터 많게는 50점까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가장 낮은 출결점수 부여 기준인 사고결석 7일 이상이 만점대비 4점 감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산점의 변별력을 실감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지난해 지원자의 2% 정도가 가산점을 인정받았다. 20~50점의 가산점은 학생부 등급으로 보면 약 0.6등급에서 1.5등급에 해당한다. 큰 점수이기 때문에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전형일정>
가톨릭관동대는 12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접수 일정이 긴 편이기 때문에 여유 있게 지원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서류제출도 23일까지로 통상 대학들이 접수 다음날까지를 서류제출기한으로 두는 것에 비해 비교적 여유 있는 일정이다.

단계별 전형방식인 학종은 10월2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29일과 30일 중 면접을 실시, 수능실시 이전인 11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일정은 원서접수 마감 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수능최저 적용 때문에 수능이전 합격자 발표가 불가능한 의학과/간호학과는 면접까지 포함한 입학사정 순위만 발표한다.

학생부교과/강원인재 등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하는 항공운항서비스학전공의 면접일은 10월15일이다. 여타 모집단위는 면접이 없기 때문에 21일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만 있다. 항공운항서비스도 같은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도자/성직자추천 등은 10월15일 면접 실시, 21일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이다.

의학과와 간호학과는 학종/학생부교과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유일한 모집단위로 수능 이전 합격자 발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때문에 수능성적표가 나온 이후인 12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