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52대 1, 사회통합 2.33대 1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강원과고의 2017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했다. 2일 온라인접수를 마감한 강원과고는 5일 서류접수를 마감과 함께 홈페이지에 최종 경쟁률을 공개했다. 강원과고는 올해 정원 내 60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하며 전체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55명이 지원하며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서 지원자가 58명 감소하며 경쟁률도 다소 하락했다. 지원자가 상당수 감소하며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전형의 경우 48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 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12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하며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강원과고의 2017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했다. 강원과고는 올해 정원내 60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48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회통합전형에는 12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하며 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3.28대 1>
강원과고의 2017 입시에는 정원 내 60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자가 255명이었던 데 비해 58명이 줄어든 수치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강원과고의 대입 실적이 주춤하면서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했다. 경쟁률 하락폭은 일반전형 하락폭이 사회통합전형 하락폭 보다 컸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48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경쟁률 3.52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일 정원 모집에 220명이 지원하며 4.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서 지원자가 51명 줄며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올해 12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35명이 지원, 2.92대 1의 다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서 올해 지원자가 줄며 경쟁률이 하락했다.

<추후 일정>
강원과고는 9월12일부터 10월20일까지 1단계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10월5일부터 14일까지는 출석/방문 면담도 진행된다. 면접 대상자는 10월28일 오후4시 홈페이지를 통하며 면접은 11월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23일 오후4시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원서 마감 남은 과고..제주과고 1개교>
강원과고와 제주과고를 제외한 전국의 18개 과고는 모두 8월에 접수를 마감, 경쟁률을 공개했다. 오늘(5일) 강원과고가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현재 제주과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원서 및 서류접수를 마감한 상태다. 제주과고의 원서접수는 7일 마감된다.

<강원과고는>
강원과고는 2016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명을 배출했다. 전국 20개 과고 가운데 전남 충북 대전과고와 더불어 가장 낮은 실적이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KAIST에는 10명, DGIST에는 1명의 등록자를 배출했으며 포스텍에는 등록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6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강원과고의 1인당 학비는 665만원으로 나타났다. 학비의 반대 개념인 교육비는 1인당 97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비는 평균 수준이고(과고 9위) 교육비는 평균 보다 다소 낮은 수준(과고 14위)이지만 교육비가 학비 대비 307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교육투자금액이 1인당 300만원 이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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