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울산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9일까지 울산시 관내 55개 고교와 울산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과목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EBS의 연계는 70% 수준을 유지한다.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은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은 번호가 부여돼 있어 응시 순서를 바꿀 수 없다.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되며,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장소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울산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과 졸업예정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고, 시험특별관리 대상자,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이면서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울산지구에서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 등은 시교육청 고사관리실(지하1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수험생이 직접 접수 장소를 방문해 응시원서 접수프로그램에 입력할 기초자료를 별도 양식을 접수처에 제출한 후, 응시원서를 출력 받아 접수내용을 확인하고 사진을 부착하고 날인(서명)하면 된다.

공통 제출서류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3.5㎝×4.5㎝) 2장, 응시수수료(4개영역 이하 3만7000원, 5개영역 4만2000원, 6개영역 4만7000원), 신분증 등이다. 응시수수료는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면제된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타시도 고교 졸업생,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하면 대학진학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응시원서 접수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원서를 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