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군지역 대상..권오현 본부장 직접 나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고, 진도군 조도고를 방문해 전라남도 17개 군지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지역 설명회에는 권오현 입학본부장이 4명의 입학사정관과 함께 직접 나선다.  

서울대는 진로진학 정보가 부족한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도서지역 고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 교사들에게는 진학 지도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서울대 입학을 위해 필요한 고교생활의 모습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대 입학본부장 특강, 입학사정관의 교사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연수, 입학사정관의 고교생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 권오현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서울대 합격자 배출이 적거나 없었던 도서지역을 직접 방문, 설명회의 대상을 교육소외지역으로 확대해왔다.   

한편, 전국의 6개 도서지역 고교에서 2010학년 이후 총 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 서울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17개 군지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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