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분야 인재 이동호군, 아주자동차대 입학 '눈길'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드론(무인항공기)분야의 젊은 인재가 아주자동차대학 2016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해서 눈길을 끈다.

드론 분야 젊은 인재인 이동호 학생이 2016년도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이동호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모형항공기 대회에 나가서 공군참모총장상과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무인항공기와 로봇분야의 과학인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로봇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항공로봇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며 육군의 초청을 받아 무인 항공기 시범비행을 하는 등 국내외 각종 행사에 초청받아 활동하며 TV와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경력을 인정받아 2013년에는 서울의 4년제 대학의 기계항공우주공학과에 합격해 공부하기도 했으나 자동차를 배우는 실무 중심 학습을 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에 다시 입학했다. 입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자동차 엔진과 같은 구동계와 전자제어장치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중고등학교 시절 경험한 무인항공분야의 지식과 접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업체의 현장 경력을 가진 교수진과 미래 유망 자동차 분야인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등 자동차와 IT 기술 통합 교육등을 지원하며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