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꿈나무 양성.. 인천 중구 IPA볼파크 야구장

[베리타스알파=박형민 기자] 유소년 야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제3회 인천항만공사(IPA) 사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중구 IPA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3회 대회에는 인천 7개 초등학교 야구팀을 포함해 전국 14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인천 7팀(상인천초 숭의초 서림초 서흥초 축현초 창영초 서화) 경기 4팀(현산초 신도초 부천북초 서당초) 충북 1팀(서원초) 대전 1팀(유천초) 군산 1팀(신풍초) 등이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백마초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참가를 포기하면서 서당초가 참가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한야구협회 초등학교 야구규정이 적용된다. 인천 7팀을 A조, 나머지 7팀을 B조로 두고 조별 예선전이 진행한 후 본선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22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예선전이 진행된 후 25일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우승팀, 준우승팀에게는 메달/트로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상장이 수여되며, 감독상 감투상 등의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 유소년 야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제3회 인천항만공사(IPA) 사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중구 IPA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진=IPA리그 홈페이지 캡처

경기가 진행되는 IPA 볼파크는 2011년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1단지(신흥동 3가 72번지 일원)에 준공한 야구장으로 지역사회와 항만물류업계의 아마 야구 동호회 등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사회인리그의 주무대다. 유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소로 평가된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는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인천·경기·충청지역 초등학교 8개 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인천항만공사 사장기초등야구대회는 지난해 전국 각 초등학교 1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격상됐다. 지난해에는 인천 8팀(서림초 상인천초 차영초 숭의초 서화초 서흥초 동막초 축현초), 경기 4팀(상임초 신도초 북천북초 백마초), 충북 2팀(내덕초, 서원초), 충남 1팀(남산초), 제주 1팀(신광초) 등이 참가해 충북지역 서원초가 백마초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대회에서는 경기도 안산의 삼일초가 우승했으며, 인천 서림초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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