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가족이 82만 명에 이르는 등 세계 공동의 관심사로 떠오른 국제이주와 다문화를 ‘생활공간’의 관점에서 조명해보는 학술대회가 부산대와 전남대 등 영호남 3개 대학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영호남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학중점연구소 간의 정기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연 2회 부산(부산대)과 광주(전남대), 대구(대구가톨릭대)를 오가며 연구결과를 발표/ 공유한다.

지난 2007년에 출범해 그 해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의 경우 현재 ‘한국사회의 다민족국가로의 이행에 관한 사회과학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9년에 걸친 장기 연구과제를 수행 하고 있다.

이번 대구카톨릭대에서 열리는 공동학술대회의 주요 연구‧발표 주제는 지역사회와 생활공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다문화적인 가치를 모색하고, 이러한 다문화된 공간에서 발생하게 되는 언어나 정체성의 문제를 고찰함으로써 이주민의 적응과 이주사회의 노력 등을 토론하고 모색한다.
 

▲ 국제이주와 다문화를 ‘생활공간’의 관점에서 조명해보는 학술대회가 부산대와 전남대 등 영호남 3개 대학 공동 주최로 열린다.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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