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KAIST는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지난달 20일에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졸업생까지 총 30여명의 03학번 동문이 모였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포스텍 박규영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공학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가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대학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인의 졸업생이 토크콘서트 연사로 섰다. 자연과학, 공학, 산업 등의 분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재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강연을 듣고, 발자취Q&A 시간을 통해 선배와 함께 진학 및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은사의밤 행사에서는 은사들을 모시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미니마이즈 대표, 김민승 졸업생이 모교 발전을 염원하며 기탁한 10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KSA 교원 윤여민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KAIST Jazz Band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KSA 최종배 교장은 "이 행사는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돼 국내․외에서 KSA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졸업생들을 초청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재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결실을 들려주고 롤모델을 제시해주기 위해 모교에 방문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 KSA도 지난 도전의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년을 준비하여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지난달 20일에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AIST 제공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지난달 20일에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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