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구조 개발 앞장서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서울과기대는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 뇌인공지능 연구실이 27일 국제학술대회 'ICCE-Asia 2022'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주관하는 'ICCE-Asia 2022(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sumer Electronics Asia 2022)'는 소비자가전 분야의 기술 정보와 결과물을 교류하기 위해 산/학/연 연구자와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이다.

진창균 석사과정 학생과 김성은 교수가 소속된 뇌인공지능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EEG-based Mental Workload Estimation using Encoder-Decoder Networks with Multilevel Feature Fusion'은 동일한 작업의 동작 중에 측정된 뇌파가 개인 간 차이가 큰 것에 착안했다. 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인코더-디코더 기반의 딥러닝 구조를 제안했으며 뇌파 디코딩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 연구와 휴먼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뇌파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구조 개발의 중간 결과물이다. 

진창균 석사과정생은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인 김성은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로 논문을 제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상이라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지금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뇌파 학습에 최적화된 딥러닝 구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으며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인공지능응용학과 뇌인공지능 연구실은 국제학술대회 'ICCE-Asia 2022'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