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서울대는 25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제2회 서울대 동문창업네트워크(SAEN2)'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첫 행사 이후 COVID-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동문 창업인들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을 비롯하여 교원과 학생 창업자까지 그간 다양한 창업 성과를 이룩한 2백여 명의 동문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오세정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동문 창업인을 대표하여 쏠리드 정준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유니콘에 합류한 IGAWORKS 마국성 대표, 프롭테크 유니콘 직방의 안성우 대표, 차세대 예비유니콘으로 기대되는 DPU 개발 스타트업 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 등이 창업인을 대표하여 기조연사로 나섰고, IMM 인베스트먼트의 지성배 대표는 투자자 입장에서의 예리한 시각으로 창업에 대한 경험과 도움을 더했다.
한편 창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도록 식사권을 기부/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SNU홀딩스 이사회 권오현 의장, 휴맥스홀딩스 변대규 회장, 트러스톤자산운용 황성택 대표, 프리미어파트너스 정성인 대표, 디캠프/프론트원 김영덕 대표,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 나우아이비캐피탈 이승원 대표,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김기식 대표, 인터베스트 이태용 대표, IMM 인베스트먼트의 지성배 대표 등이 행사 이후 후배 창업인들과의 식사를 겸한 특별한 창업 상담을 약속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오세정 총장은"동문 창업인들의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가 선후배 창업인들 간의 좋은 전통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끄는 모범적인 창업지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문 창업인들의 지속적인 의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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