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진정란 입학처장과 송은정 한국어학부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베트남 내 한국어 전공 개설 대학 5개교(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호찌민 휴텍대, 호찌민 홍방국제대, 호찌민 외국어정보대, 다낭 동아대)와 세종학당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이버한국외대와 베트남 각 대학 간 한국어 교육 관련 인적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양 대학의 국제 교류 및 협력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이버한국외대 진정란 처장과 송은정 교수는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응우옌 티 프엉 마이(Nguyen Thi Phuong Mai) 학과장, 호찌민 휴텍대 응우옌 쭝 끼엔(Nguyen Trung Kien) 부총장, 호찌민 홍방국제대 뚱 또 밍(Tung To Minh) 학과장, 호찌민 외국어정보대 황 응우옌 프엉(Hoang Nguyễn Phuong) 부학부장, 다낭 동아대 응오 꽝 빙(Ngô Quang Vinh) 부총장 등 각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사이버한국외대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대학 간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 측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KF 글로벌 e-스쿨 사업'에 참여 중인 두 대학(호찌민 외국어정보대, 다낭 동아대)에서는 한국어 전공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특강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던 학습자와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대학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베트남 교육부는 대학 온라인 수업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했다”며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됐음을 강조했고,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과 베트남의 한국어 전공 개설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의 양성은 물론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유대관계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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