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기반 상담 불가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인천 광역단위 자사고 인천포스코고가 2023학년 신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 사회통합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회통합전형에는 기회균등과 사회다양성이 포함된다. 진학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되는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으나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상담은 진행하지 않는다. 신청은 입학홍보부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로 개별 문의해야 한다. 학교 측은 개별 연락을 통해 사회통합 자격 요건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인천 광역단위 자사고 인천포스코고가 2023학년 신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 사회통합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인천포스코고 제공
인천 광역단위 자사고 인천포스코고가 2023학년 신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 사회통합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인천포스코고 제공

인천포스코고는 2015학년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한 광역단위 자사고다.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를 운영하는 포스코교육재단의 세 번째 자사고로 개교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다. 인천지역에선 포스코의 강력한 재정지원과 더불어 학생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학년 대입원년을 맞아 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광역단위 자사고 18위, 전국 112위에 올랐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년에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된 서울대 수시최초합격 실적은 9명이다. 2020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1명 총 10명, 2021대입은 수시10명 정시1명 총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1명 총10명이다. 의약계열 실적도 두드러진다. 2022대입에서 의대14명 약대 12명 치대1명 수의대1명 총28명의 의약계열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2 입학경쟁률은 1.43대1(240명 모집/343명 지원)의 경쟁률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글로벌미래인재 2.28대1(96명/219명), 임직원자녀 0.88대1(96명/84명), 사회통합 0.83대1(48명/4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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