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해소하는 생활 스트레스!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충북대는 평생교육원이 16일 오후 2시부터 '생활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원예프로그램」개강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부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력이 있는 원예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 자신감 및 대인관계 향상, 나아가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A반은 9월 1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B반은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모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수업은 총 8회에 거쳐 진행되며, 학습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생활스트레스 대상자 각 20명이다. 개강식 직후 평생교육원 박경희 강사의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가지고 꽃화분과 시험관 액자를 만들며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한 학습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줄어 그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원예식물을 가꾸고 꾸미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이런 감정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힐링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영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에서 벗어나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이 필요하신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대 평생교육원, '국비지원 생활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원예 프로그램' 개강.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평생교육원, '국비지원 생활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원예 프로그램' 개강. /사진=충북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