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최저’ 학교추천 20.1대1.. 경영 ‘최저’ 학교추천 6.93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15일 오후2시 기준 경쟁률(정원내 기준, 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차세대통신/스마트모빌리티 포함) 11.64대1(모집 2523명/지원 2만9374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없다. 지난해 마감직전 경쟁률인 12.47대1(모집 2483명/지원 3만956명)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전 전형에서 최저 경쟁률은 학교추천전형의 일어일문학과가 2.67대1(9명/24명)를 기록 중이다. 

전형별 최저 경쟁률은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가 기록하고 있다. 5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4.2대1의 경쟁률이다. 기존 특기자전형으로만 모집했지만 학종 일반-학업우수형도 일부 모집해 모집인원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4.27대1(15명/64명), 특기자(체육교육과)7.85대1(40명/314명), 고른기회8.63대1(168명/1450명), 학교추천9.4대1(870명/8176명),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12.07대1(15명/181명), 일반-계열적합형12.77대1(495명/6322명), 일반-학업우수형14.04대1(915명/12846명) 순의 전형별 경쟁률이다.

이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과대학은 학교추천에서 20.1대1(30명/603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 24.11대1(36명/868명), 22.6대1(15명/339명) 순이다. 문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경영대학의 경우 학교추천에서 80명 모집에 554명 지원으로 6.93의 경쟁률이 가장 낮게 형성되고 있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11.26대1(84명/946명), 일반-계열적합형11.51대1(41명/472명) 순이다. 

올해 신설된 차세대통신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2개 전형에서 최저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일반-학업우수형에서 6.33대1(15명/95명)로 전형 내 최저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계열적합형에서도 6.13대1(15명/92명)로 마감직전 최저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통신학과는 마감전날 일반-학업우수형에서 0.44대1(9명/4명)로 모든 전형의 모집단위 중 최저경쟁률이었지만 마감직전 7.78대1(9명/70명)로 상승, 최저경쟁률에선 벗어났지만 여전히 최저경쟁률 톱4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계열적합형은 6.56대1(9명/59명)로 최저경쟁률 톱2를 기록 중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 중심으로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다만 수험생의 관심도를 고려, 올해 정원외로 신설된 계약학과 등은 포함했다.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은 11.69대1(모집 2533명/지원 2만96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경쟁률은 11.69대1(모집 2533명/지원 2만96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마감직전 학교추천 9.4대1.. ‘미달’ 없이 ‘최저’ 일어일문 2.67대1>
마감직전 학교추천전형에서 미달을 기록중인 모집단위는 없다. 전체 경쟁률은 870명 모집에 8716명이 지원해 9.4대1이다. 지난해 마감직전 학교추천의 경쟁률은 5.97대1로, 전년 대비 동일 시기 경쟁률이 올해 절반 가까이 상승한 모습이다. 

학교추천에서 마감직전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일어일문학과다. 9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2.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독어독문학과3.13대1(8명/25명), 불어불문학과4.56대1(9명/41명), 언어학과5대1(6명/30명), 사회학과5.06대1(17명/86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로만 최저경쟁률 톱5가 형성된 모습이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지구환경과학과다. 8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20.38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최고경쟁률 톱5는 모두 자연계열이 휩쓸었다. 의과대학20.1대1(30명/603명), 식품공학과17.1대1(10명/171명), 통계학과16.4대1(15명/246명), 바이오의공학부15.6대1(15명/234명) 순으로 마감직전 학교추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직전 일반-학업우수형 14.04대1.. ‘최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6.33대1>
일반-학업우수형은 14.04대1(915명/만2846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달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없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스마트모빌리티학부다. 15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해 6.33대1의 마감직전 경쟁률이다. 이어 영어영문학과6.96대1(23명/160명), 한국사학과7대1(5명/35명), 차세대통신학과7.78대1(9명/70명), 반도체공학과8대1(10명/80명) 순으로 최저경쟁률 톱5를 형성하고 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바이오의공학부다. 16명 모집에 434명이 지원해 27.13대1의 마감직전 경쟁률이다. 이어 식품공학과26.6대1(10명/266명), 컴퓨터학과26.57대1(14명/372명), 의과대학24.11대1(36명/868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22.29대1(17명/379명) 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올해 신설전형인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는 전 전형 중 최저 경쟁률로 5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4.21대1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 특기자전형으로만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학종인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으로도 일부 모집, 지원인원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마감직전 일반-계열적합형 12.77대1.. ‘최저’ 스마트모빌리티 6.13대1>
일반-계열적합형은 12.77대1(495명/6322명)의 마감직전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달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없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스마트모빌리티다. 15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6.1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차세대통신학과6.56대1(9명/59명), 서어서문학과7.6대1(10명/76명), 한국사학과8대1(3명/24명), 영어교육과8.88대1(8명/71명) 순으로 최저 경쟁률 톱5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대다. 15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해 22.6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정치외교학과19.71대1(7명/138명), 사회학과18.2대1(5명/91명), 생명과학부18대1(11명/198명), 철학과17.5대1(4명/70명) 순이다.

<마감직전 특기자.. 사이버국방학과 4.27대1 ‘최저’>
특기자전형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가 4.27대1, 체육교육과가 7.85대1, 디자인조형학부가 12.0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기자전형 중 최저경쟁률을 보인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사이버국방학과-일반 3.85대1(13명/50명), 사이버국방학과-해킹방어 7대1(2명/14명)이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15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12.07대1의 마감직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마감 전날 1.8대1에서 크게 상승 중이다. 체육교육과는 40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7.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