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최저’ 학교추천 7.53대1.. 경영 ‘최저’ 학교추천 2.51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전날 14일 오후4시 기준 경쟁률(정원내 기준, 정원외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공학/차세대통신/스마트모빌리티 포함) 3.97대1(모집 2523명/지원 1만5명)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전형의 모집단위에서 미달이 발견되지 않은 특징이 있다. 지난해 역시 모든 전형의 모집단위에서 미달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형별 최저 경쟁률은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가 기록하고 있다. 1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8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2.4대1(5명/12명),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2.6대1(15명/39명), 학교추천2.82대1(870명/2457명), 특기자(체육교육과)3.73대1(40명/149명), 일반-학업우수형4.25대1(915명/3886명), 고른기회4.29대1(168명/720명), 일반-계열적합형5.48대1(495명/2715명) 순의 전형별 경쟁률이다.

이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과대학은 학교추천에서 7.53대1(30명/226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9.25대1(36명/333명), 일반-계열적합형11.73대1(15명/176명) 순이다. 문과생에게 관심이 높은 경영대학의 경우 학교추천에서 80명 모집에 201명 지원으로 2.51의 경쟁률이 가장 낮게 형성되고 있다. 이어 일반-학업우수형3.86대1(84명/324명), 일반-계열적합형4.71대1(41명/193명) 순이다. 

올해 신설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어수험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차세대통신학과는 일반-학업우수형에서 0.44대1(9명/4명)로 모든 전형의 모집단위 중 최저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역시 일반-학업우수형에서 2.07대1(15명/31명)로 최저경쟁률 톱5를 기록하고 있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 중심으로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다만 수험생의 관심도를 고려, 올해 정원외로 신설된 계약학과 등은 포함했다.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전날 14일 오후4시 기준 7.43대1(모집 2483명/지원 1만8448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15일 오후5시 2023수시모집을 마감하는 고려대는 마감전날 14일 오후4시 기준 7.43대1(모집 2483명/지원 1만8448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마감전날 학교추천 2.82대1.. ‘미달’ 없이 ‘최저’ 일어일문/언어 0.67대1>
마감전날 학교추천전형에서 미달을 기록중인 모집단위는 없다. 전체 경쟁률은 870명 모집에 2457명이 지원해 2.82대1이다. 지난해 마감전날 학교추천의 경쟁률은 5.97대1로, 전년 대비 동일 시기 경쟁률이 올해 절반가량 떨어진 상황이다.

학교추천에서 마감전날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일어일문학과, 언어학과 2개 모집단위다. 일어일문학과는 9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0.67대1, 언어학과는 6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불어불문학과1대1(9명/9명), 독어독문학과1.38대1(8명/11명), 사회학과1.41대1(17명/24명), 생명공학부1.57대1(23명/36명), 국어국문학과1.62대1(13명/21명), 식품자원경제학과1.63대1(16명/26명), 데이터과학과1.71대1(7명/12명), 철학과1.78대1(9명/16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1.8대1(20명/36명), 노어노문학과1.88대1(8명/15명), 행정학과1.88대1(17명/32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의과대학이다. 30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7.5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지구환경과학과5.88대1(8명/47명), 통계학과5.53대1(15명/83명), 화학과5.25대1(12명/63명), 식품공학과4.6대1(10명/46명), 바이오의공학부4.33대1(15명/65명), 역사교육과4대1(7명/28명), 교육학과3.91대1(11명/43명), 보건정책관리학부3.71대1(17명/63명), 미디어학부3.53대1(17명/60명) 순으로 마감전날 학교추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감전날 일반-학업우수형 4.25대1.. ‘최저’ 차세대통신학과 0.44대1>
일반-학업우수형은 4.25대1(915명/3886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미달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없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차세대통신학과다. 9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0.44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한국사학과1대1(5명/5명), 데이터과학과1.75대1(4명/7명), 영어영문학과1.96대1(23명/45명), 스마트모빌리티학부2.07대1(15명/31명) 순으로 최저 경쟁률 톱5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의대다. 36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해 9.25대1의 마감전날 경쟁률이다. 이어 컴퓨터학과8.64대1(14명/121명), 바이오의공학부7.25대1(16명/116명), 식품공학과6.6대1(10명/66명), 화학과6.38대1(8명/51명) 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올해 신설된 일반-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는 5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2.4대1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에 특기자전형으로만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학종인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으로도 일부 모집, 지원인원이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마감전날 일반-계열적합형 5.48대1.. ‘최저’ 한국사학과 1.33대1>
일반-계열적합형은 5.48대1(495명/2715명)의 마감전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달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없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집단위는 한국사학과다. 3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1.3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차세대통신학과1.78대1(9명/16명), 서어서문학과2.2대1(10명/22명), 영어교육과2.25대1(8명/18명), 가정교육과2.5대1(2명/5명) 순으로 최저 경쟁률 톱5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대다. 15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11.7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정치외교학과9.57대1(7명/67명), 화공생명공학과8.2대1(5명/41명), 전기전자공학부8대1(15명/120명), 국제학부7.75대1(20명/155명) 순이다.

<마감전날 특기자.. 디자인조형학부 1.8대1 ‘최저’>
특기자전형에서는 사이버국방학과가 2.6대1, 디자인조형학부가 2.67대1, 체육교육과가 3.7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사이버국방학과-일반 2.54대1(13명/33명), 사이버국방학과-해킹방어 3대1(2명/6명)이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1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8대1의 마감전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체육교육과는 40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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