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수시원서접수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연계프로그램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교육부 지원아래 교육수요자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대학 입시에 대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교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입을 실시하는 대학이 직접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수험생/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수요자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수요자 친화 조치로도 불리는 고교연계 프로그램은선발 주체인 대학이 직접 나서서 진행하면서 최근 대입준비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훨씬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직접수요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사교육컨설팅의 입지를 축소시켜왔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정보공개를 토대로 고교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정상화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교연계프로그램은 대학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수요자 친화 조치’의 형태로 쏟아내면서 대학평판의 잣대로까지 자리 잡았습니다.고교연계프로그램의 종류는 설명회, 연수, 포럼/세미나, 진로/전공체험, 모의전형,자유학기제 등이 있습니다.

설명회는 주로각 대학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전년 입시결과나 주요 변화 등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수 포럼/세미나는 주로 학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보 격차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실시합니다.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많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전공체험의 경우 지원학과에 대해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의전형은 대학의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자유학기제는 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하는 식입니다.특히 논술전형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대학이 실시하는 모의논술고사에응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해논술의 출제경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는 모의논술은 실제 고사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요즘 더 많이 활용되는 곳은온라인 모의논술로, 일정기간 동안 온라인링크를 통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간/장소의 제한 없이 응시해볼 수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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