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입학박람회.. '전형별 자료 한눈에 파악'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부산대가 입학정보를 담은 메타캠퍼스를 10일 공개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메타캠퍼스에 입장하면 부산대 전경과 건물 등이 3D형태로 구축되어 있다. 각 건물을 클릭하면 전년 입결부터 자주하는 질문, 수시/정시모집 자료집, 전경을 담은 영상 등이 안내된다. 기숙사를 클릭하면 장학 등록금 방학 등 학교 정보가 펼쳐지며 인문관을 클릭하면 2023수시요강과 성적산출 시스템 등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건물 클릭 시 부스별 설명과 도움말이 함께 제시되며 자료의 내용과 전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등을 담고있다. 특히 부산대 마스코트인 ‘산지니’가 접속자의 클릭에 따라 이동할 뿐 아니라 캠퍼스를 축소해 꾸며 놓은 점이 흥미를 끈다

입학박람회 현장도 온라인 메타캠퍼스 안에 담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는 설명회장 논술 학생부교과 학종 논술 실기 정시모집 고객실의 8개관으로 구성된다. 설명회장에서는 지원자격 설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 농어촌 저소득층학생 특성화고교 아동복지시설거주자 난치병력자 다문화가정 등 10개로 나뉜다. 교과 학종 논술 실기 정시 등은 각 전형별 전년도 입결과 수능최저, 가이드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흩어져있는 자료들을 전형별로 모아뒀다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 고객실은 준비중이다.

부산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캠퍼스를 공개했다. 건물과 전형 등을 매칭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메타캠퍼스 캡처

부산대는 2023수시에서 306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782명, 지역인재 302명, 농어촌 119명, 특성화고교출신 12명이다. 학종은 학종전형 657명, 지역인재 239명, 지역인재 저소득층학생 8명, 사배자 199명, 저소득층학생 85명, 특수교육대상자 2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20명이다. 논술은 논술전형 366명, 지역인재 27명으로 나뉜다. 실기/실적의 경우 실기전형 203명, 농어촌학생 8명, 특성화고교출신자 3명, 저소득층학생 7명, 체육특기자 8명을 모집한다. 부산대의 지난해 수시경쟁률을 살펴보면 2876명 모집에 4만2289명이 지원해 14.7대1의 경쟁률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을 운영해 9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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