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17일 '지역사회 참여형 취약계층 식생활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도내의 사회복지기관 및 민간단체의 취약계층 식생활지원 담당자, 지역사회 식품영양전문가, 공유/나눔냉장고 사업 운영자 등이 참석했으며,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관리역량 강화 방안 마련과 지역 내 여유식품 및 로컬푸드, 유익한 식생활 정보를 이웃 간 나눔 및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지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영양 취약계층 조기 발굴/지원을 위한 식생활 불안정 예측모델 개발과 지역사회 참여형 식생활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연구(연구책임자: 박종은 교수)'를 2026년까지 수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 예정인 온라인 식생활지원 플랫폼의 역할과 주민 참여형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기존의 오프라인 공유/나눔 냉장고, 나눔마켓 사업과 온라인 식생활지원 플랫폼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활용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혁 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은 "지역사회에서 식생활자원의 나눔을 선순환할 수 있는 공익적 플랫폼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도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식품 및 영양 지원정책의 제도 밖 취약계층 및 식생활 사각지대에 대한 대안적/포용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17일 '지역사회 참여형 취약계층 식생활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17일 '지역사회 참여형 취약계층 식생활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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