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 대학서 4주간 해외연수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삼육대는 7월 초부터 4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통해 대학생 85명을 미국, 호주에 파견한다. 삼육대는 1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는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올해 85명(타교생 11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해 미국 괌대(University of Guam)와 호주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에 파견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연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면 해외연수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진로인식검사 ▲공통역량강화 워크숍 ▲모의토익 테스트 ▲언어교육 ▲오리엔테이션(안전, 성폭력 예방, 글로벌 에티켓, 기업분석) 등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오는 7월 초부터 4주간 현지에 파견돼 영어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기업탐방을 실시한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 스쿨'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현희 부총장은 "지난 몇 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해외에 진출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들이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삼육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1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는 17일 오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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