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소나기’ 독일언어/문화학과 13대1 '최고'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2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4.99대1로 집계됐다. 956명 모집에 4769명이 지원한 결과로, 지난해 4.02대1보다 모집인원이 215명 늘고 지원인원 역시 1787명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은 독일언어/문화학과가 차지했다. 8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하며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에서는 1.25대1(8명/10명)을 기록했지만, 막판 3시간 동안 지원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나군의 관현악과-튜바다. 1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0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숙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4.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41명 모집에 2982명이 지원한 결과로, 2020학년 3.88대1(722명/2802명)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2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4.99대1로 집계됐다. 956명 모집에 4769명이 지원한 결과로, 지난해 4.02대1보다 모집인원이 215명 늘고 지원인원 역시 1787명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2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4.99대1로 집계됐다. 956명 모집에 4769명이 지원한 결과로, 지난해 4.02대1보다 모집인원이 215명 늘고 지원인원 역시 1787명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최고' 독일언어/문화학과' 13대1>
최고경쟁률은 가군의 독일언어/문화학과가 차지했다. 8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까지만 해도 10명이 지원해 1.25대1의 경쟁률로 지원자가 적었지만, 막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가군에서는 이어 글로벌서비스학부-앙트러프러너십전공 12.83대1(6명/77명), 가족자원경영학과 12.22대1(9명/110명), 공예과 9.53대1(17명/162명), 소비자경제학과 7.6대1(10명/76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관현악과-테너르롬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무리했다. 이어 무용과-현대무용 6.5대1(2명/13명), 약학부 6.15대1(62명/381명), 체육교육과 5.95대1(21명/125명), 성악과 5.12대1(26명/133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최저' 관현악과-튜바 0대1 '미달'>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나군의 관현악과-튜바다. 1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0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나군에서는 관현악-튜바에 이어 관현악과-콘트라베이스 1대1(2명/2명), 관현악과-바이올린 1.67대1(6명/10명), 무용과-발레 2대1(5명/10명), 관현악과-호른 2대1(2명/4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가군에서는 일본학과 3.44대1(9명/31명), 역사문화학과 3.57대1(14명/50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3.58대1(12명/43명), 시각·영상디자인과 3.59대1(27명/97명), 한국어문학부 3.62대1(21명/76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잔여일정>
숙명여대의 올해 정시 실기고사의 경우 미술대학은 1월11일부터 12일, 무용은 1월14일, 체육교육은 1월17일부터 18일, 음악대학은 1월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실기고사 일정은 면접도 포함된 일정이다.

최초 합격자는 1월28일 오후5시 공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2월9일부터 11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원 합격자는 2월12일부터 20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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