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최근 2021학년도 2학기 종강식을 온라인으로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해외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 기획과 실무에 관한 특강도 함께 이뤄져 국외 파견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강을 위해 초청된 손윤주 강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의 한국어교육 단원으로 선발돼 에티오피아의 대학에서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의미를 더했다.

종강식에 참석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김모씨는 “사이버대학이지만 한국 언어?문화 교육 실무에 관한 다양한 특강과 모임을 통해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터득할 수 있고, 이번 종강식과 같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직접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졸업 후의 삶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꿈꿀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주제 특강을 마련했다”며 “주제가 해외 한국어 교수?학습 현장과 직결되는 실무 관련 내용이다 보니 학업 동기 부여와 동시에 현장 활동에 대한 열정을 재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국제외국인센터,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내년 1월 11일(화)까지 2022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교원, 다문화사회전문가, 독서논술지도사 및 한국어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과 관련해 기초부터 실무까지 종합적으로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고졸 학력 이상인 자는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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