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0.6대1, 사회통합 0.63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22학년 경쟁률은 1.04대1(240명/249명)을 기록했다. 전년 0.87대1(240명/209명)보다 지원자가 40명 늘어 경쟁률이 상승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전국 일반 1.68대1(96명/161명), 경북(광역) 0.6대1(96명/58명), 사회통합 0.63대1(48명/30명)이다. 지난해는 전국 일반 1.4대1(96명/134명), 경북(광역) 0.63대1(96명/60명), 사회통합 0.31대1(48명/15명)이었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2020학년도부터 폐지됐다.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22학년 경쟁률은 1.04대1(240명/249명)을 기록했다. /사진=김천고 제공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22학년 경쟁률은 1.04대1(240명/249명)을 기록했다. /사진=김천고 제공

 

<일반 전국 1.68대1, 경북 0.6대1>
2022학년 김천고 최종경쟁률은 1.04대1로 마감했다. 240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0.87대1(240명/209명)보다 지원자가 40명 증가해 미달을 벗어난 모습이다. 

일반(전국)은 1.68대1(96명/161명)을 기록해 전년 1.4대1(96명/134명)보다 상승했다. 2020학년부터 체육특기자 전형과 통합해 모집인원을 확대한 일반(경북)은 0.6대1(96명/58명)을 기록했다. 작년 0.63대1(96명/60명)보다 동일인원 모집에 지원자가 2명 줄며 경쟁률 또한 하락한 모습이다. 사회통합은 0.63대1(48명/30명)로, 전년 0.31대1(48명/15명)보다 지원인원이 15명 늘며 소폭 상승했다. 

<잔여일정>
김천고는 17일 오후5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21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23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3일부터 28일 오후5시까지다. 올해 2단계 면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3단계까지 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4단계 격상시 서류전형으로 대체한다.  

<김천고는>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전 재산을 희사해 만든 남학교다. 김천고의 교육과정은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해 3학기제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도 운영한다.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서울대 합격실적은 정시최초합까지 수시7명 정시2명, 총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알려졌다. 2020학년에는 수시4명, 정시3명, 총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이다. 2019학년에는 수시10명, 정시7명, 총17명을 배출하며 조사된 전국 고교 가운데 공동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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