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AI정보영재교육원과 SW·AI 고교과정 2년 연속 추진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1년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부설 AI정보영재교육원 SW·AI 고교과정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23주, 총 92시간에 걸쳐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SW·AI 고교과정 프로젝트는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AI정보영재교육원과 2020년부터 시작한 1년 과정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2년째 진행 중이다. 교육은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노치상, 김준현, 박민솔 조교진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AI 머신 러닝(AI Machine Learning), AI 이미지 기계학습을 통한 프로젝트, 정보보안과 시대별 암호화, 언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AI윤리, AI 로봇을 직접 만들고 AI 미래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나만의 코딩 작업으로 미래도시 움직이기 등 다양한 학습으로 구성·운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관내 SW·AI에 관심 있는 고교영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꾸준히 진행됐으며 17명 전체 학생이 무사히 SW·AI 고교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식에는 광주대동고 강재성, 김성하, 박지원, 한석훈, 숭의과학기술고 김다원, 동일미래과학고 김도현, 전남여고 김소현, 송원고 김은현, 광주동신여고 박성언, 박슬기, 동신고 양지훈, 광덕고 윤영준, 전남고 이석원, 광주진흥고 이제현, 고려고 이진형, 광주제일고 최주안, SW마이스터고 최준성이 참석했다.

수료식에는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홍인걸 부장, 위건욱 교육연구사, 박성현 교사가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SW·AI 고교과정 프로젝트를 2년째 책임지고 있는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는 "광주광역시가 2020년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미래 AI시대를 이끌어 갈 AI인재양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필수과정이 되었다"며 "SW·AI 고교과정 참여 학생들 모두가 AI·SW 발전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SW·AI 고교과정 참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 담당 조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도 정부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매주 안전하게 진행해 1년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SW·AI 프로그램들을 즐겁게 수료해준 고교과정 17명의 학생들과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홍인걸 부장은 “AI·SW가 융합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올해 교육과정은 2021광주AI·SW체험축전의 SW·AI 고교과정 학생들이 중학교 후배들에게 자신이 배운 지식을 전달하고 봉사해주는 교육의 선순환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는 부분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조영주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SW·AI 고교과정을 수료한 학생 모두가 AI·SW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며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수료한 한 학생은 “미래 진로에 대한 목표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1년이었다”며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고 더 많이 공부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AI와 SW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뿌듯했다”며 “더 배우고 싶은데 1년이 금방 지나가버려 아쉽고 항상 챙겨주신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들을 보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