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하정우 AI연구소장, 20일 'AI시대 준비할 역량' 주제 첫 강연
국내/외 인공지능 최고 전문가 초청 11월 17일까지 총 5회차 강의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호남대가 인공지능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육혁신과 AI교육의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대는 최근 AI교육 실증추진위원회를 구성, 단과대학별 AI교육과정 전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한 연구해온 데 이어 이달 20일부터 국내/외 최고의 AI 전문가를 초청, 총 5회 일정의 교수역량강화 워크숍에 들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2022학년도 1학기 AI교육혁신에 기반한 교육과정개발과 AI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일 오전 IT스퀘어 1층 대강당에서 NAVER 하정우 AI연구소장을 초청, '인공지능시대를 맞으며 준비할 역량'을 주제로 워크숍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 34명이 현장 참여, 80여 명이 줌으로 각각 참여했으며 컴퓨터공학과 3학년 최준환 씨의 '가상체험을 기반한 피팅시뮬레이션기술'과 이원빈 씨의 '로드맵을 활용한 채팅연구' 등 질문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조언이 이어졌다.

또 현장에서는 미래자동차학부 이은경 교수의 인공지능교육 방향과 산업체 연계에 대한 효율적 방안, 양철규 학술정보원 계장의 대학 정보보호에 대한 방안과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방향에 대한 미래전망 의견도 공유했다.

이달 22일 오후2시에는 '역량중심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는 어떻게(제주대 김도현 교수)'를 주제로 제 2회차 강연이 진행되며, 이후에도 '인공지능교육의 미국대학 사례(29일/미국 세인트메리대 줄리언 좌오 교수)', '수업설계의 효율적 방안(11월 3일/홍익대 오명숙 교수)', '언어기반의 인공지능 윤리(11월 17일/고려대 신지영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소장 백란)는 "인공지능 교육혁신을 위한 새 모델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AI특성화대학' 호남대 교과과정 혁신의 새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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