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살펴보는 기회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대학의 역할 모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인하대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하는 '제1회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는 국내외 창업자 20여 명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보고자 10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순회 대학 중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 1부에선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인하대만의 차별화된 창업생태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학생창업, 창업보육, 초기창업패키지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체 투자 펀드를 조성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짧은 강연을 진행한다. 황철주 이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한국 벤처기업가 1세대다. 창업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모두 경험한 기업가로서 후배 청년들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행복을 좇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발제 특강에는 나노시대의 필수 장비인 원자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물로 씻는 신개념 가습기 벤처회사를 설립해 2019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서동진 미로 대표가 나선다.

토크콘서트 2부에는 인하대학교 이기안 창업지원단장과 서울경제신문 고광본 기자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박상일 대표, 서동진 대표, 박영서 3D 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김택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등 패널들과 청년창업가 및 온/오프라인 참여자들이 '청년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명우 총장은 "어느 때보다 창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인하대는 앞으로도 청년 제조창업기업의 성공의 길잡이가 돼 창업생태계 성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은 사전에 신청한 50명으로 제한하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유튜브에서 '기업가 정신'을 검색해 들어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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