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88대1, 사회통합 1.53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올해 울산과고 경쟁률은 2.61대1로 지난해 3대1보다 하락했다.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과고에 따르면, 2021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72명 모집에 187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9명 줄었다. 일반 2.88대1, 사회통합 1.53대1로 일반과 사회통합 모두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감소 영향을 경쟁률하락의 주요요인으로 분석한다. ‘2021년 교육기본통계조사결과’를 보면 유초중등 학생 수는 전년대비 약 2만9966명 감소했다. 학령인구감소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에,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경쟁률하락의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대입 정시확대, 과고 의학계열지원 규제 강화 등의 환경변화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올해 울산과고 경쟁률은 하락했다.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과고에 따르면, 2022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사진=울산과고 제공
올해 울산과고 경쟁률은 하락했다.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과고에 따르면, 2022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사진=울산과고 제공

<일반 2.88대1, 사회통합 1.53대1>
일반엔 57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했다. 최종경쟁률 2.88대1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7명 줄었다. 2016학년 3.85대1, 2017학년 3.98대1, 2018학년 2.86대1, 2019학년 3.35대1, 2020학년 3.74대1, 2021학년 3.35대1의 추이다.

사회통합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15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1.53대1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명 줄었다. 2016학년 2.08대1, 2017학년 2.25대1, 2018학년 1.13대1, 2019학년 1.6대1, 2020학년 1.47대1, 2021학년 1.67대1의 추이다. 사회통합은 지원자풀이 정해져 있어, 일반보다 지원자 수 변동이 크지 않다.

<추후일정>
원서접수 이후 출석면담이 시작된다. 출석면담은 9월13일부터 11월12일까지 실시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울산과고로 출석하는 방식으로 면담이 이뤄진다. 서류평가와 면담 결과를 종합해 11월22일 정오에 2단계 소집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소집면접은 11월27일 실시할 예정이며, 출석면담과 마찬가지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출석토록 한다. 1,2단계 전형결과를 합산해 12월6일 학교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울산과고는>
울산과고는 울주군 상북면에 자리한 공립과고다. 울산시내 유일한 과고이기도 하다. 이공계 영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뛰어난 진학실적을 내고 있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6명 KAIST8명 포스텍4명 지스트3명 DGIST2명 UNIST8명 등 설카포지디유 31명의 등록실적을 내며, 해당순위 전국고교 31위에 올랐다. 2019학년 땐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 결과 서울대 합격실적은 9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실적은 KAIST4명 포스텍5명 등 9명이다. 2020학년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자실적은 KAIST12명 포스텍9명 지스트1명 등 22명이다. 2021학년에는 수시로만 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자는 KAIST10명 포스텍20명 지스트2명 등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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