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교육환경 기반 구축으로 인터넷환경 10배 향상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스쿨넷서비스’사업 계약을 23일 KT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5년마다 인터넷요금과 전용회선을 지원하는 통신 사업자를 미리 선정해, 전 학교 및 기관에 사용되는 통신 및 보안장비 등을 고도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2021.11.1.~2026.10.31.(총 5년, 60개월)) 약 72억 원을 투자해 급변하는 학교 환경에 맞춰 원격수업, 디지털교과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도록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특히, 학교 방화벽 및 스위치 통신장비를 10월말까지 모두 교체해 인터넷 대역폭을 현재 100M에서 1,000M로 10배 상향하고, 올 해 초 구축된 학교 무선랜 환경도 집선 기관인 정보원 대역폭을 기존 10G에서 80G로 8배 확대해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학교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울산에서 서울(해외망센터) → 부산(해저광케이블) → 해외로 가는 경로를 울산, 부산으로 단축시켜 유튜브, 줌 등의 플랫폼 활용 시 서비스 속도가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찬민 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학교에 다양한 미래지향적 수업을 지원하고, 올해 11월부터 온라인 교육 시 끊김이 없는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KT '스쿨넷서비스’ 계약 
울산교육연구정보원-KT '스쿨넷서비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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