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160명 사회통합40명.. 2단계 전형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기외고가 2022학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최근 밝혔다. 올해 경기외고는 일반전형160명 사회통합전형40명으로 총200명을 모집한다. 학과별로 영어과100명 중국어과50명 일본어과50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 160점과 출결을 감점반영해 2배수의 2단계 대상자를 정한다. 영어성적은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4개학기를 반영한다. 출결은 감점처리하며 1일부터 5일까지 0.1점씩 감점한다. 2단계에선 1단계성적160점과 면점점수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경기외고는 2022학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최근 밝혔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는 2022학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최근 밝혔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1단계 합격자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의 내용을 포함해 1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자소서에는 어학성적, 본인의 이름, 부모의 지위 등을 나타낼 수 있는 표현 등 모집요강에 명시한 기재금지 항목이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자소서에 기반한 학생 개별면접으로 이뤄지며, 자소서와 동일하게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선 학습과정이나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을 묻고, 인성영역에선 봉사 및 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나눔/협력 등 핵심인성요소에 대해 질문한다.

원서접수와 서류제출은 12월9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18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1단계 합격자들은 자기소개서를 12월20일부터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12월25일 교내에서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3일이다.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하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수시를 중심으로 국내 대입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수시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학년에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경기외고 2021신입생 경쟁률은 1.09대1이었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했다. 일반전형은 1.26대1(160명/202명), 사회통합은 0.38대1(40명/1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내 최고 경쟁률은 1.15대1(80명/121명)의 영어과다. 중국어과는 1.15대1(40명/46명), 일본어과의 경우 0.88대1(40명/35명)의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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