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라켓소년단' 박효주의 소박하지만 임팩트 있는 감사 표현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 3회에서는 도시 부부가 윤해강(탕준상 분)에게 받았던 카레 냄비를 돌려 주기 위해 직접 해강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 남편(정민성 분)은 해강에게 "카레 잘 먹었어요, 백종원 카레"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어 아내(박효주 분)는 "별거 아닌데, 드세요"라며 쑥스러운 표정으로 묵직한 냄비를 직접 해강에게 건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자신의 음식이 만족스러웠단 말에 뿌듯한 표정으로 냄비를 들고 집으로 들어간 해강. 호기심 가득해진 멤버들은 도시 부부가 건넨 감사 인사와 맛없는 카레에 대한 보답 이야기에 어리둥절하지만, 곧 냄비를 가득 채운 햄버거를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집으로 돌아가던 도시 부부는 널리 퍼진 환호 소리에 깜짝 놀라지만 이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도시 부부의 죽음 결심을 막아 낸 따뜻한 손길이 되어 준 것이 해강의 카레였다.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함으로 냄비 가득 채워 온 햄버거는 간식이 필요했던 라켓소년단 멤버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 서로에게 필요한 순간 건네진 냄비 하나로 땅끝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돋보인 이 장면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처럼 박효주는 도시 부부가 땅끝마을 주민들과 천천히 관계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 과정을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내며 드라마 '라케소년단'이 전하는 메시지에 깊이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라켓소년단' 4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효주 등./사진='라켓소년단' 제공
박효주 등./사진='라켓소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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