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우석대와 완주군이 손을 잡고 공동체 문화도시인 '르네상스 완주'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9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사업 실현을 위한 공간 및 인적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교양대학·학생취업처·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공동·공생문화도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문체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완주군은 현재 만들고 부수는 도시가 아닌 지역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공감과 공유, 혁신의 문화적 전통을 지닌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완주군과 우리 대학교가 완주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있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수립하게 됐다”라며 “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많은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면 행복한 군민이 많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상생 발전하고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개 분야 20개 과제 사업 수행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석대 완주군 '르네상스 완주' 조성 맞손
우석대 완주군 '르네상스 완주'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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