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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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2021대입이 모두 마무리되고, 이제부터는 예비 고3 학생들의 입시 레이스가 본격화됐습니다. 출발선에 선 학생들의 얼굴에는 막연함과 긴장감이 서려 있을 줄로 압니다. 올해는 수능이 연기 없이 11월18일 예정대로 시행될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학별 전형방식 등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원하는 결과를 손에 얻기 위해 지금부터 꼼꼼히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 영역별 학습계획을 수립해 두는 것입니다. 신학기가 되면 내신준비와 수능대비를 병행하느라 바빠지기 때문입니다. 고1,2학년부터 꾸준한 준비를 통해 학종에 대비한 학생이라면 지금까지 작성된 학생부 내용을 되돌아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신만의 학업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m 달리기를 하듯 처음부터 온 힘을 쏟기 보다는, 마라톤을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속도로 전진하다 보면 레이스의 끝자락에서 반드시 웃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예비 고3 여러분의 설레는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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