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북대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대학자체평가보고서에 근거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전국 348개 대학 중 343개 대학의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했으며, 경북대 대구캠퍼스를 포함해 총 39개 대학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북대는 2008년부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지원시스템과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는 3개 영역 중 특히 교수/학습 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선영 경북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경북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완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경북대 제공
사진=경북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