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거주지 이전 10명 이내

[베리타스알파=정진주 기자] 외대부고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2021 1학기 전편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25일 오후3시로 예정돼있으며, 합격자에 한해 기재한 연락처로 개별 연락이 이뤄진다. 2단계 면접은 3월 1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3월 2일 오후2시다.

모집인원은 1학년 10명 이내로 정원외(거주지 이전) 전형이다. 해외 귀국/타 시, 도에서 용인 지역으로 거주지가 이전된 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 1단계 성적 순대로 모집정원의 2~4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각 단계마다 소정의 응시료가 있으며 입학원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자기소개서를 본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제출해야한다. 입학 지원서에는 교복사진이 불가하다. 

외대부고는 2021고입에서 2.09대1(350명/732명)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 2.29대1(280명/641명), 전국사회통합 1.53대1(49명/75명), 용인일반 1.53대1(84명/165명), 용인사회통합0.76대1(21명/1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령인구가 10만명 이상 감소하기 전인 2016학년 3.6대1(350명/1260명)을 기록한 이후 2017학년 3.19대1(350명/1115명), 2018학년 2.57대1(350명/898명), 2019학년 1.79대1(350명/628명)로 하락세가 이어져왔다. 2020학년 2.24대1(350명/784명)으로 다시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회복, 2021학년 역시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모습이다.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 2020대입에서 수시최초30명, 정시최초39명으로 총 6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 바 있다. 2019년에도 수시최초37명, 정시최초36명으로 7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년 수시 정시 모두 고른 실적을 보이는 학교다.

외대부고가 2021 1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3일까지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외대부고가 2021 1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3일까지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