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매년 60만 명의 수험생은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무던히도 노력한다. 그중 누군가의 노력은 명문대 입학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지만, 누군가는 안타깝게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에 좌절하게 된다. 제각각 공부에 들이는 노력의 총량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은 그 방향이 잘못되었을 뿐이다.

청소년 진로·입시 멘토링 교육기업 멘토트리를 운영하며 ‘공부의 왕도’를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는, 입시의 늪에 빠져 길을 헤매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려고 지난 10여 년간 1천여 명의 멘토와 함께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책은 그 10여 년의 노하우를 발휘해 명문대생들의 공부법과 입시 전략의 정수만을 담은 책으로, 누구나 ‘공부의 왕도’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가감 없이 입시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또한 멘토들의 노하우가 담긴 스터디 플래너를 수록해 누구나 쉽게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문대생들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멘토트리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10여 년간 입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입시 위너’들을 분석했다. 그리고 명문대생 24인을 추려 그들의 공부 노하우를 생생한 수기 형태로 핵심만 담아냈다. 우리는 흔히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선 ‘타고난 공부 머리’ ‘값비싼 사교육’ ‘무거운 엉덩이’ ‘특목고’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공부법’ 등이 필요하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명문대생들은 입시 위너가 되기 위해 먼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무턱대고 열심히만 했던 것이 아니라 공부를 왜, 어떻게, 언제,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한 다음, 그 안에서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택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들의 생생한 공부 노하우와 입시 전략을 습득한다면, 명문대 입학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김동환 지음,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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