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경쟁률 4.19대1..수시/정시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원광대는 2021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48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91명, 나군 270명, 다군 123명으로 수시/정시 합산 정원내 인원 대비 12.9% 규모다. 가군은 일반(수능위주) 59명과 실기 32명을 분리해 모집하는 특징이다. 나/다군은 일반전형에서만 선발이 이뤄진다. 수시 이월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이 증가할 수 있으며, 미충원 인원으로 인한 모집인원 변경 시 추후 원광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일반은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100% 일괄사정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의예과/치의예과(자연)/한의예과(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을, 치의예과(인문)/한의예과(인문)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을 반영한다. 한약학과/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을 반영하며,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가/나) 중 상위 1과목과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한다. 나머지 일반학과들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을 반영하는 특징이다. 탐구의 경우 일반학과와 체육교육과가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하며,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한약학과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의 경우 2과목 모두 반영한다. 체육교육과는 수능57.14%와 실기42.86%를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원광대는 올해 7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기계설계공학과를 주축으로 기계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등 4개 학과 소속 교수 17명과 학생 605명이 한국전력 익산지사를 비롯한 24개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기술 전문가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2021정시에서 기계설계공학과 기계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각 다군에서 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광대는 2021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48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91명, 나군 270명, 다군 123명으로 수시/정시 합산 정원내 인원 대비 12.9% 규모다. /사진=원광대 제공

<체육교육과 제외 전 모집단위 수능100% 선발.. 체육교육과 수능+실기 합산 선발>
원광대는 정원내 기준 가군 91명, 나군 270명, 다군 1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은 일반(수능위주) 59명과 실기 32명을 분리해 모집하며, 나/다군은 전원을 수능위주로 선발하는 특징이다. 

일반(수능위주)의 경우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를 일괄사정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체육교육과는 수능 57.14%와 실기 42.86%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비율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의예과/치의예과(자연)/한의예과(자연)은 국어28.57%+수학(가)28.57%+영어14.28%+과탐28.57%를 합산 반영한다. 치의예과(인문)/한의예과(인문)은 국어28.57%+수학(나)28.57%+영어14.28%+사탐28.57% 비중이다. 한약학과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역시 동일한 반영비율을 같지만 수학(가/나)와 탐구(사회/과학) 중 과목 선택이 자유롭다는 특징이다. 

스포츠교육과는 국어 수학 중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국어/수학50%+영어25%+탐구(사회/과학)25%다. 나머지 일반학과들은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33.3%+수학(가/나)33.3%+영어16.7%+탐구(사회/과학)16.7%의 반영비율을 갖는다.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한약학과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는 탐구 영역을 2과목, 나머지 학과는 1과목만을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90점, 4등급 80점, 5등급 70점, 6등급 60점, 7등급 55점, 8등급 50점, 9등급 45점이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징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점, 6등급 4점, 7등급 3점, 8등급 2점, 9등급 1점이다. 

실기위주는 수능35%와 실기65%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 400점, 실기1000점의 배점이 주어지며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 최저점이 달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미술과 귀금속보석공예과 디자인학부는 280점, 스포츠과학부는 460점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체육교육과와 동일하다.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신재생에너지 기술전문가 양성' 목표>
원광대는 올해 7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2년간 연 10억원을 지원받는다. 기계설계공학과를 주축으로 기계공학 스마트자동차공학 화학융합공학과 등 4개 학과 소속 교수 17명과 학생 605명이 한국전력 익산지사를 비롯한 24개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기술 전문가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2021정시에서 기계설계공학과 기계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각 다군에서 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광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ENER-G사업단(Educationg for New Energy experts carrying Regional industry with Goodness)을 설치, 2013년 설립된 교책연구원인 ICT융합 그린에너지 연구원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연계해 산학연계형 이론/실습/프로젝트를 통합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전용공간과 기존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인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지도록 집약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ENER-G 혁신랩, ENER-G 디자인실, ENER-G 쉐어링 오피스를 통해 자기주도형 교육과 학습을 지원한다. 

<장학금 제도 '눈길'.. 수시/정시 최초합격자 전원 '50만원 지급'>
원광대는 교내/외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장학금 제도로 눈길을 끈다. 2020년 공시 기준 약 505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재학생 1인당 평균 345만5730원으로, 한 학기 등록금 수준이다. 

신입생 장학금은 봉황 1/2종, W-JOBS SW 인재장학금 1/2종, 군장학금으로 대표된다. 봉황 1종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중 수학 포함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인 자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일반계열 1명, 의/약학계열 1명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해당 학생에게는 입학금은 물론 전학기 수업료가 지급되며, 기숙사 입주 시 생활관비 또한 함께 지급되는 특징이다. 

봉황 2종은 수시/정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군사학과 원불교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며, 첫 학기 수업료 50만원이 지급된다.

W-JOBS SW인재장학금은 소프트웨어 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1종은 SW융합학과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80만원을 지급한다. 2종의 경우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40만원을 지급한다. 군사학과 신입생에게는 재학기간 동안 입학금/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는 군장학금이 지원된다. 

저소득층/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장학금 제도 역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장학제도인 원광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키고, 안정적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직전학기 15학점 이상 이수 후 평점 2.5 이상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소득분위 0분위~6분위까지 차등지원이 이뤄진다. 2019년 7107명에게 약 53억9천6백만원의 원광희망장학금이 지급된 바 있다. 

교외장학금 또한 27개 이상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국지도자육성장학금 공군장학금 해군장학금 국방장학금 삼성고른기회대학꿈지기장학금 등이다. 선발기준과 지원액은 장학재단별로 상이하다. 

<'보건계 유망주' 작업치료학과.. 3년 연속 국가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졸업 후 진로가 유망한 학과를 알아보고 있다면 원광대 작업치료학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보건계열은 의료기관 연구소 등 수요가 꾸준해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는 학과인 만큼 고려대상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를 배출하는 학과로, 신체적 정신적 또는 발달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치료적 활동(작업)을 제공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보건의료 전문분야다. 졸업 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통해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종합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복지관 보건소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원광대는 12월 시행한 2020년도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응시생 24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8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2018년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 최우수인증대학,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우수학과로서의 기반을 세웠다. 작업치료사 자격 뿐만 아니라 감각발달재활사(보건복지부)와 보조공학사(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동시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장 홍덕기 교수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 지원 아래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매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인성과 덕성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정시 경쟁률 4.19대1.. 치의예과(인문) 12.5대1 '최고'>
원광대의 작년 정시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4.19대을 기록했다. 899명 모집에 3775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 가군(일반) 5.05대1(64명/323명), 가군(실기) 4.62대1(42명/194명), 나군(일반) 5대1(432명/2160명), 다군(일반) 3.1대1(347명/1075명), 다군(실기) 1.64대1(14명/23명) 규모다. 

가군(일반)은 체육교육과가 10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하며 9대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간호학과 5.02대1(42명/211명), 군사학과(남자) 1.83대1(12명/22명) 순이었다. 

가군(실기)는 스포츠과학과가 9.2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어 디자인학부 6대1(6명/36명), 귀금속보석공예과 4.57대1(7명/32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술과는 18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하며 1.33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했던 나군(일반)은 치의예과(인문)이 12.5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4명 모집에 50명의 지원자가 몰린 결과다. 치의예과(자연) 역시 34명 모집에 257명이 지원하며 7.5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 9대1(32명/288명), 한의예과(인문) 9대1(5명/45명) 등 의과계열에서 높은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원불교학과는 8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며 0.2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유일하게 미달을 보였다. 

다군(일반)은 기계공학과가 7.76대1(17명/132명)으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반려동물산업학과 6대1(4명/24명), 건축학과 4.5대1(10명/45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다군(실기)는 음악과에서만 모집을 진행했으며, 14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하며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서접수 1월7일부터 11일까지>
원광대 2021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월7일부터 11일 오후6시까지다. 실기고사는 체육교육과 미술과 귀금속보석공예과 디자인학부가 1월14일, 스포츠과학부가 15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7일 오후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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