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국대 경주캠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10월30일 근화여자중학교에서 '2020 학교로 찾아가는 Glocal Ⅰ 진로 캠프'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일 전했다. 진로 캠프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경주교육지원청이 경주시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캠프는 9월 18일부터 계림중학교를 시작으로 감포중학교, 문화중학교, 근화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462명을 대상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 학생 멘토와 직업전문가들이 직접 지정된 교실로 찾아가 진로 탐색과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첨단과학(로봇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진=동국대 경주캠 제공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진=동국대 경주캠 제공

 

전문가와 로봇 만들기) △의료(간호사와 응급의료 키트 체험) △환경(실내디자이너와 건축모델링, 플로리스트와 원예체험) △문화예술(사이버 큐레이터와 명화 분석) △교육(심리테라피스트와 향초 제작, 제로웨이스트쿠커와 제로웨이스트쿠킹) 등 5개 분야의 직업을 체험했다. 캠프는 '학생 코로나19 대응 행동 수칙'에 따라 학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학급별 25명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씻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됐다.

박명숙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주지역 중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진로 탐색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키워 우리 지역과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은 경주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년제와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 체험 지원업무, 초중고 학생과 특성화고등학교 및 사회 배려 학생 대상 진로 체험행사, 진로지도 특강과 진로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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