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한국교통대는 21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교직원 기부금 등으로 장학금 1억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국교통대는 장학금 전달을 위해 총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일정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고 교수회와 직원회 조교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총 1억여 원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 1,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달식에서 박준훈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성민 학생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교직원들께 학생 대표로써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국교통대는 7월23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긴급재난지원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학기 등록 재학생 4,534명을 대상으로 학비장학금 총 7억8,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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