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공학과 '신토불이'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시스템 제안 '호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대는 생물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토불이'팀(지도교수 이기백)이 환경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처리시설을 제안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제1회 대학생 통합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수질 오염물질을 줄이는 기존의 처리시설에 생물공학을 접목, 바이오필터와 MBR(Membrane bioreactor) 공정을 추가하면 친환경적으로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분야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생물공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전문가 수준의 통합공정도를 작성한데다, 법률과 조례를 비교해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잘 설정한 점 평가받으며, 이같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통합환경관리 실무경험과 산업계 통합환경관리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열렸는데, 전국 16개 대학 55명이 참가했다.

'통합환경관리'란 오염매체별로 관리하던 허가방식을 사업장에서 하나로 통합 관리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는 관리체계를 말한다.

(왼쪽부터)김인, 심명섭,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정용배, 신동혁, 안창주 학생 /사진=전남대 제공
(왼쪽부터)김인, 심명섭,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정용배, 신동혁, 안창주 학생 /사진=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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