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 비교과 반영 폐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안경광학과 선발을 실시하는 전문대학 모집규모는 얼마나 될까. 매년 더해가는 청년 취업난으로, 학과선택에서 취업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졸업 후 진로가 유망한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다. 

안경광학과는 졸업 후 안경원에서 검안 조제 콘택트렌즈 등을 다룬다. 콘택트렌즈 전문점에서 콘택트렌즈의 판매와 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거나 안경원, 콘택트렌즈 전문점과 같은 독립사업체를 직접 개원해 운영하는 일을 한다. 졸업 후 병원 안경원 콘택트렌즈전문점 외에도 렌즈가공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올해 안경광학과 모집을 실시하는 전문대학은 30개교로 1301명 규모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국제대 동남보건대 여주대의 3개교가 선발을 실시한다. 졸업 고교의 유형에 제한이 없는 일반전형, 유형에 따라 구분하는 특별전형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지원자격을 따져봐야 한다. 

안경광학과는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 30개교 1301명 규모로 모집한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안경광학과는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 30개교 1301명 규모로 모집한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국제대 51명.. 교과100%>
국제대는 수시 정원내 기준 안경광학과 51명을 모집한다. 수시1차 41명, 수시2차 10명으로 모두 일반전형이다. 전형방법의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는 교과80%+출결20%로 비교과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비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교과10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고교유형에 따른 제한 없이 고교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나 고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동남보건대 65명.. 교과80%+출결20%>
동남보건대는 65명을 모집한다. 모두 특별전형으로, 수시1차에서 일반고36명 특성화고10명, 2차에서 일반고17명 특성화고2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교과80%와 출결20%로 합산한다. 교과성적은 1~2학년 중 최우수 2개학기 전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일반고 전형은 일반고 또는 종합고 졸업(예정)자 중 인문과(일반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등) 이수자, 일반고 직업과정 이수(예정)자, 특목고 중 외고 과고 국제고 졸업(예정)자, 자율고 졸업(예정)자,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교 또는 대안학교 졸업(예정)자 중 일반과정(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등)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전형은 특성화고 또는 종합고 졸업(예정)자 중 실업계(전문과정, 전문계) 이수자, 특목고 중 예고 체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교 또는 대안학교 졸업(예정)자 중 전문계열 교육과정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다. 

<여주대 59명.. 교과100%>
여주대는 59명을 모집한다. 수시1차에서는 일반32명 추천자4명, 수시2차에서는 일반20명 추천자3명이다. 전형방법은 모두 교과100%로 동일하다. 교과성적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5개학기 중 최우수 1개학기 전체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추천자전형은 안경관련 산업체 가업 후계자로 해당 업체 대표가 추천한 자, 안경관련 산업체 경력 3년 이상인 자로 해당 업체 대표가 추천한 자 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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