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으로 촬영해 10월 25일부터 유튜브 공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와 민속무용학과 한국무용전공 강사들로 구성된 '예무헌회'의 예무지도무 공연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경상대 후원으로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관중으로 촬영하며 10월 25일부터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무헌회'는 전통춤을 중심으로, 외형으로 드러나는 무태(舞態)뿐만 아니라 심신의 절도와 중도(中道)를 중시하며 예무(禮舞)적 춤을 추는 예술 지도자의 모임이다. 각기 연마한 전통춤의 교류를 통해 춤에 내재한 절제, 겸양, 중용의 본질적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춤교육으로 그것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김미숙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6인의 지도자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유파의 춤들을 선보인다. 장영미의 승전무, 김연정의 한영숙류 태평무, 이정화의 소고입춤, 남선희의 진주교방굿거리춤, 황지유의 보리지무, 정미숙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등 각기 다른 전통춤의 맛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에는 춤의 길을 이어가는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석사/박사 과정 대학원생들과 학부의 희망 학생들도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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