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8678명 212만1674건 지원..6회 초과 지원자 337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 수시모집에서 수험생 1인당 평균 지원횟수는 4.7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수시모집 지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고,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1회 감소한 4.73회였다. 수시6회 초과 지원 위반자는 337명으로, 대교협은 위반자에 대해 사전예방조치했다고 밝혔다. 

2021수시에서 1인당 지원횟수는 4.73회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수시에서 1인당 지원횟수는 4.73회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지원인원과 지원건수도 줄었다. 지원인원은 2020학년 50만633명에서 2021학년 44만8678명으로 5만1955명(11.6%p) 감소했고, 지원건수는 2020학년 237만4672건에서 2021학년 212만1694건으로 25만2978건(11.9%p) 줄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원서부터 접수가 취소되며, 만일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을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가 외국인(순수 외국인)인 전형은 지원 횟수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교협은 7월20일부터 지난달28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9개대학(캠퍼스 포함)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44만8678명 중 337명의 지원횟수 6회 초과자를 검출했다. 해당 대학에 그 결과를 통보해 수험생이 초과 지원서에 대해 확인 후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

대교협은 앞으로 시행될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서도 위반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에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지원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지원과 등록 과정에서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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