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융합공학과 2팀 2등상, 나노/신소재공학과 1팀 3등상 
대학의 미래 창의 인력 양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본부대학 기계융합공학과 2개 팀과 나노/신소재공학부 1개 팀이 2020 국제 S.M.A.R.T. 창업경진대회에서 각각 2등상, 3등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상대,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iTEC, Innovative Technology and Energy Center), 서울대, 탄자니아 아루샤 공과대학(ATC, Arusha Technical College) 신재생 에너지 활용 교육역량 강화사업단(IEEP), 한양대, 이쓰리임파워(E3Empower)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기계융합공학과 보듬(BoDeum) 팀(조우현(2학년), 전도현(2학년), 정재윤(4학년), 박형률(3학년), 지도교수 추원식)은 소셜벤처(Social Responsibility) 부문에서 2등상(상금 50만원)을,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 팀(하병주, 양원옥, 김동은(2학년), 지도교수 문상준)은 기술기반(Technology) 부문에서 2등상(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나노/신소재공학과 오토 리사이클(Auto recycle) 팀(Dr. Sinha(박사후과정), 마유민(4학년), 지도교수 김진국(석좌교수)은 기술기반 부문에서 3등상(30만원)을 수상했다. 오토 리사이클 팀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해 수상한 상금 전액을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에 기부했다.

2020 국제 S.M.A.R.T. 창업 경진대회는 '과학기술과 사회 공헌, 디자인이 융합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을 유도함으로써 대학의 미래 창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제로 9월 18일 한국-탄자니아 2개국에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의 창출/확산을 유도하고, 진취적인 창업의 경연과 협력의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 6월부터 공모해 한국과 탄자니아에서 총 88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서는 한국 11개 팀, 탄자니아 15개 팀이 최종 발표를 통해 기술, 사회공헌 부문에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총 상금은 약 1000만원(한국 550만원, 탄자니아 3400달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서울대학교 혁신설계 및 통합생산연구실, 적정기술학회,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 아이브릿지(iBridge), 한양대 에리카(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 기계공학부,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한독 지능형 제조시스템연구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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