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전망쉼터에 안면인식 무인계측기 설치로 관광객 측정 문제 해결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동서대와 테크트리컴퍼니가 공동개발한 안면인식 무인계측기를 부산 황령산 전망쉼터에 설치했다고 22일 전했다. 동서대는 3년간 산학공동연구를 해 온 결과 관광지 입장 관광객 수를 카운팅하는 안면인식 무인계측기를 개발했고 5월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 설치했고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황령산 전망쉼터에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면인식 무인계측기 설치를 위해 양 기관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기술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관광객 정보를 공유해 추가적인 관광마케팅을 위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관광지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는 관광객수를 측정만 하고있어 중복 카운팅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연구를 통해 헤드카운팅 솔루션과 연동된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 계수를 자동화하고 추가적인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중복인원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방문자의 성별이나 연령대도 인식하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어 축적된 빅데이터들은 향후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면인식 무인계측기는 황령산 전망쉼터와 황령산 봉수대 입구에 1대씩 설치되며 황령산 전망쉼터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고 황령산 봉수대는 한국관광공사가의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돼 향후 집중적으로 홍보될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안면인식 무인계측기의 설치로 관광객 수는 물론 성별과 연령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연구개발을 진행한 동서대 관광학부의 홍정화 학부장은 "울산대교 전망대에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황령산 전망쉼터에도 무인계측기를 설치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해 "국제관광도시로서 부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광 홍보마케팅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서대 제공
사진=동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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