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대형 취업률 1위 대학은, 코로나19시대 취업전선 이상무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취업명문 동명대의 국제물류학과 4학년생 무려 8명이 재학중에 일찌감치 해양공사에 동시 취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8명은(국제물류학과 4학년 졸업예정자 문원준 정기욱 최진혁 홍준형 임현준 박영찬 황찬원 곽지웅)등이다. 해양공사의 검량 및 검수 직무 파트에 최종 합격해 8월말부터 정규직으로 벌써부터 근무중이다. 동명대 출신 20명 가량이 해양공사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점 등도 특히 주목된다.

부산 중앙동 소재 해양공사는 1965년 9월1일 설립해 200명 가량이 근무중인 항만검수업체로 연간 매출 15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근무를 앞두고 있는 4학년생 정기욱씨는 “교내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선생님들의 도움이 인상적이었다. 서류 및 면접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 검수사 등 관련부야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해양공사 우호섭 이사는 “동명대 학생들은 항만이나 선박등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이해도가 뛰어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 이직율이 낮다”고 밝혔다. 해양공사는 7년전부터 동명대 안태영 교수 추천으로 대학 국제물류학과 졸업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5년전부터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사 우선권을 동명대에 모두 위임해 선발하고 있다. 

동명대는 1월10일 취업률 부 울 경 중대형 일반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단과대학에 확대하여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5월 부산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선정(교육부 2020~2021년 총20억원 지원)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트윈기술 인재양성도 본격화했다. 

사진=동명대 제공
사진=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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