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가수 이지민이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장윤정 팀의 2인과 김연자 팀, 남진 팀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장윤정 팀 이지민은 무대에 올라 “그 병이 아직 나아지지 않았다. 겁이 많이 난다”며 운을 뗐다. 이에 장윤정은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노래를 안해야 살 수 있나 생각했던 친구”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일상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는 이지민은 “무대를 보면 마음이 늘 아렸다. 무대에 서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꿈도 많이 꿨다”며 무대를 향한 열망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본인이 행복하려고 노래를 해야지 주변 사람을 위해서 하면 너무 힘들다”며 이지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이지민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열창해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78% 랜선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지민은 심사위원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지민은 지난 2013년 '붕붕붕'으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후 '지지지', '이 남자 내 사람입니다', '바람개비' 등으로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쳤다. 

'트롯신이 떴다2'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이지민.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캡처
이지민.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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