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대 자연과학대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수강생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7일 전했다.

▶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35) ▶ 통계학과 이재용 교수(55) ▶ 물리?천문학부(천문학전공) 김웅태 교수(53) ▶ 화학부 설지웅 교수(37) ▶ 생명과학부 고준석 교수(42) ▶ 지구환경과학부 심민섭 교수(42)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 화학부 설지웅 강의교수, 지구환경과학부 심민섭 교수는 이번 수상이 3번째로, 최초로 자연과학대학에서 마련한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는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대학원 교과목인 실해석학으로 '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탁월한 강의로 정평이 나있는 서인석 교수가 담당한 과목은 대학원 교과목으로는 매우 드물게 94명이 수강하였으며, 강의 평가에 있어서도 20명 이상 학생이 수강한 자연과학대학 개설 교과목 중에서 최고점(4.97)을 받았다.

수상자 선정은 전임 또는 비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최근 2개 학기 동안 강의한 자연과학대학 개설 교과목 1강좌에 해당하는 강의 평가 자료를 근거하여 각 학부(과), 학생회에서 추천하였으며, '강의 질 개선 노력' 및 새로운 형태의 강의법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강의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수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자연과학대는 '우수강의상'을 2015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020년 9월 11일(금) 오후 4시 개최되는 자연과학대학 전체교수회의에서 수상자 6명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세 명의 수상자에게는 “자연과학 최고의 강의”로 명명된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자연과학대학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강의와 교육에 헌신하는 역량 있고 창의적인 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는 한편, 사이버 명예의 전당이 우수강의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널리 홍보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왼쪽부터)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 통계학과 이재용 교수, 물리/천문학부(천문학전공) 김웅태 교수, 화학부 설지웅 교수,생명과학부 고준석 교수, 지구환경과학부 심민섭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왼쪽부터)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 통계학과 이재용 교수, 물리/천문학부(천문학전공) 김웅태 교수, 화학부 설지웅 교수,생명과학부 고준석 교수, 지구환경과학부 심민섭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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