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중금속공업고는 2020학년도부터 '군 부사관 동아리'를 개설 운영하여 해병대 부사관 선발시험에 최종 9명이 합격했다고 31일 전했다. 

'군 부사관 동아리'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정의 일환으로 특정직공무원인 군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교내 산학협력부 교사들이 지원과정에서부터 시험 준비 전체 과정을 지도했다. 동아리학생 11명이 해병대 부사관 선발시험에 응시하여 1차 필기시험에 전원 합격했고, 2차 체력평가 및 면접평가까지 응시하여 9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중금속공업고는 진로설계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대구광역시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 대구광역시 북구청 교육경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1학년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목표 설정 및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중 군 부사관이라는 새로운 진로모델을 개발하게 되어 특성화고 입학 이후 적성문제, 진로변경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민거리인 취업, 병역, 진로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현재 군 부사관으로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많은 학교가 군 특성화사업을 운영하거나 부사관 학과를 개설한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대중금속공고의 군 부사관 동아리 운영은 특별하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상호 협동학습, 체력강화 등을 준비하여 해병대 부사관에 9명이나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준우 산학협력부장은 “올해 처음 군 부사관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좋은 성과를 이뤄내 학생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군 부사관 동아리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대중금속공고의 군 부사관 동아리는 학생들로 하여금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길러주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 부사관 등 전군의 부사관으로 진로 개발을 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김병부 교장은 “다양한 진로와 취업 경로 개발을 통해 우수 전문 기능인, 군 부사관, 공기업 등 우수한 취업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명품 특성화고가 되도록 교직원 모두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대중금속공고 제공  
*자료=대중금속공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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