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천상고등학교(교장 박상열)가 지난 13일 ‘천상고, 학교 공간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학교혁신팀의 송경훈 연구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천상고 전문적 학습 공동체 ‘미래수업연구소’와 학생·교사 동아리 ‘건공감리’구성원들은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민주적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인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개교 4년 차의 신설학교라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지 못했던 참석자들은, 학교 공간 혁신이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 콘텐츠와 접목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더해 교사와 학생이 학교 공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진솔한 논의와 학교 시설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 상호간에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박상열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 공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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